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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이슈 G7 정상회담

김정숙 여사도 '엄마 미소'…G7 정상 여사들 시선 홀린 아이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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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정상회의 참가국 정상 배우자들이 12일(현지시간) 영국 콘월 미낙극장에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아들을 흐믓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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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주희 기자] 12일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아들 윌프레드(14개월)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각국 정상 부인들은 윌프레드를 흐뭇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등 훈훈한 장면이 연출됐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존슨 총리는 캐리 존슨 여사와 사이에서 낳은 아들 윌프레드를 G7 정상회의에서 공개했다. 윌프레드는 이날 오후 미낙극장(Minack Theatre)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배우자 프로그램에 캐리 존슨 여사와 함께 참석했다.


흰색 셔츠에 파란색 바지를 입은 윌프레드는 등장부터 각국 정상 부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기저귀를 찬 채 뒤뚱뒤뚱 걷는 모습에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를 비롯한 정상 부인들은 함박웃음을 지어 보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정숙 여사와 프랑스 대통령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 미국 대통령 부인 질 바이든 여사 등이 윌프레드를 둘러싸고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윌프레드는 이날 현장에 있던 사람들에게 재롱을 부리는 등 사랑과 귀여움을 독차지했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다만 아이의 얼굴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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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인 질 바이든 여사와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부인 캐리 존슨 여사가 아들 윌프레드와 함께 해변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사진=영국 총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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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11일)에는 윌프레드 모자와 질 바이든 여사가 함께 해변에서 노는 모습도 공개됐다. 바이든 대통령과 존슨 총리가 만나는 동안 여사들과 윌프레드는 바다에 발을 담그며 함께 시간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강주희 기자 kjh8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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