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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이어 '이베이 인수전'…정용진·신동빈 연이은 '자존심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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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거래액만 연간 20조 원에 달하는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서 전통의 유통 라이벌 롯데와 신세계가 맞붙었습니다. 프로야구에 이어 미래 먹거리인 이커머스 시장을 두고 물러설 수 없는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이번 주면 승부가 가려질 전망입니다.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베이코리아의 새 주인이 이번 주중에 윤곽을 드러냅니다. 인수전의 본입찰엔 전통의 유통 강자인 롯데쇼핑과 신세계그룹 이마트, 두 기업이 참여했습니다.

이선대 / 롯데쇼핑 실장
"저희가 생각하는 적정한 가격을 써냈고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는 15일 열리는 미국 이베이 본사 이사회 이후 우선협상대상자가 공개될 전망입니다.

두 라이벌 기업이 인수에 나선 건 국내 이커머스시장 판도를 뒤집을 카드이기 때문입니다.

공재훈 / 신세계 부장
"급성장하고 있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온라인 사업 규모와 역량을 확대하기 위해 입찰에 참여"

이베이코리아의 국내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은 12%로, 네이버와 쿠팡에 이어 3위. 롯데와 신세계의 점유율은 각각 5%, 3% 수준이어서 이베이를 품는 쪽은 단숨에 시장 2위권으로 치고 올라갑니다.

서용구 / 숙대 경영학부 교수
"신세계가 B2C 이커머스를 갖고 있는데 B2B 데이터가 쌓이면 이커머스 강자가 될 수 있고 롯데가 인수하면 일거에 이커머스의 강자로"

이번 인수전에서 지는 쪽은 반전의 기회 찾기가 쉽지 않다는 판단으로 두 그룹 모두 사활을 걸었다는 분석입니다.

하지만 이베이코리아의 희망처럼 몸값이 5조원 선에 달할 경우 '승자의 저주'가 될 거란 우려도 나오면서, 실제 인수가를 두고도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TV조선 이정민입니다.

이정민 기자(selin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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