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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종합]'당나귀 귀' 토니안, 박은혜 수발사장 도전→운전대 토스 후 먹방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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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토니안이 박은혜 매니저에 도전했다.

13일 방송된 KBS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토니안이 박은혜의 매니저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치승 사단은 박광재를 위한 정신교육 정신력 강화 훈련을 가졌다. 특전사 출신 박은하, 이창준 교관과 한기범, 양치승, 박광재 등은 정신교육에 들어갔다.

그러나 박광재는 잡담은 물론 계속해서 실소를 터트리는 바람에 낮은 보복, 얼차려 등 열외를 당했고, '양철부대'는 제대로 훈련받기도 전에 계속 기합을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오전 훈련 종료 후 '양철부대'의 식사시간이 됐다. 관리를 해야하는 박광재와 양치승은 치킨 대신 닭가슴살과 고구마를 먹었다. 박광재는 치킨봉지를 코에 댄 채 닭가슴살을 흡입해 폭소를 더하기도.

'양철부대'가 밥을 먹고 있는 사이 정호영 셰프가 깜짝 등장했다. 가벼운 옷차림으로 음식을 들고 온 정호영 셰프는 "놀러오라며 군복은 왜 입고 있냐"고 물었다. 박광재는 "정호영 셰프는 "그냥 기분 좋게 운동하고 맛있는 거 먹고. 소풍이라고 생각하고 편하게 오라고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문정 음악감독의 연습실 개업식 즉흥 노래 배틀이 이어졌다. 이충주는 "제가 그러면 막내니까 먼저 노래를 하겠다. '오르막길'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성화는 "저는 선곡에 불만이 있다. 뮤지컬 배우가 뮤지컬을 불러야지. 누가 가요 못 불르냐"고 견제를 해 웃음을 더했다.

이충주는 잔뜩 긴장한 모습으로 마이크를 잡았고, 김문정 감독에게 열혈 구애를 펼쳐 MC들의 질색을 부르기도.

민우혁은 '레미제라블' 곡을 부르며 연기에 몰입 했고, 신영숙은 뮤지컬 '모차르트!'의 '황금별'를 열창했다. 압도적인 고음과 성량에 김문정은 "무대보다 더 길게 끈 고음이다"라며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민우혁도 "나 지금까지 진짜 많이 들었는데 오늘이 진짜 레전드다"라고 극찬을 했다.

마지막으로 정성화는 '맨 오브 라만차'의 '임파서블 드림'을 불렀다. 민우혁은 "전설은 전설이다. 이런 생각을 했다. 우리나라 대작을 하시는 분은 다르구나"라고 감탄했다.

이후 케이크 커팅식까지 마친 김문정은 "우리가 정말 음악을 사랑하고 뮤지컬을 좋아하는 음악인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는, 귀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개업 소감을 전했다.

이날 토니안의 최측근으로 코요태 신지가 출연했다. 신지는 " 방송에서 보는 이미지랑 저한텐 많이 달랐다. 차가울 것 같았는데 칭찬을 잘해주는 사람이었다"고 칭찬했다.

VCR에 첫 등장한 배우는 토니 엔터 소속 박은혜였다. 박은혜는 "방송 같이 하면서 자주 보고 하다보니 친해졌다. 사실 토니안 씨가 잘 아는 분이 계셔서 다른 회사 대표를 소개해 달라 했더니 '우리 회사도 예능한다'고 하더라. 그럼 한번 해볼까 싶었다"고 말했다.

박은혜가 소개시켜달라 했던 대표는 송은이 회사였다고. 이를 알게 된 패널들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해 폭소를 자아냈다.

토니안은 "저희 회사 식구분들이 일이 너무 많다. 배우는 14명인데 매니저는 4명이다. 사실 제가 웬만한 매니저보다 빠르다. 그리고 또 제가 은혜를 잘 아니까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박은혜의 매니저로 출근했다.

사실 토니안과 박은혜는 함께 광고 촬영이 있었고, 메이크업을 마친 채 광고 촬영장 이동 전 음식을 픽업하기로 했다. 자진해서 운전대를 잡은 토니안은 위태로운 운전으로 박은혜를 불안하게 했다. 토니안은 "나 잘 한다. 28년 무사고다"라고 큰사고 쳤지만 박은혜는 "운전을 되게 못하더라. 28년 무사고인 이유는 운전을 많이 안해서다"라고 뼈를 때렸다.

음식을 픽업하러 간 식당 주변엔 차를 댈 곳이 없었고, 얼떨결에 박은혜에게 운전대를 토스한 토니안은 주문한 베이글을 챙긴 채 박은혜가 운전 중인 차 조수석에 탑승했다.

박은혜는 광고 촬영장까지 차 운전을 했다. 그 사이 토니안은 "너무 맛있다"며 자신의 몫인 베이글을 다 먹어버려 패널들의 충격을 안겼다. 박은혜가 "애들 등교시키고 바로 와서 아침도 못 먹고 정말 힘들었다"고 속마음을 드러내자, 토니안은 민망한 듯 웃음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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