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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대전시 1.5단계 거리두기 내달 4일까지 3주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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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는 모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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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정부의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1.5단계를 14일부터 내달 4일까지 3주간 더 연장한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달 들어 주간 확진자 수는 일 평균 20여명이 발생하고 있다.

시는 코로나 상황의 심각성과 전파 확산에 대한 위기는 있지만 대부분이 확진자와 밀착접촉자이고 역학조사 중인 신규환자는 비교적 적어 이같이 고려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대전시는 현 1.5단계 중 확진자가 다수 발생할 경우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할 방침이다.

스포츠시설 관람(30%)과 콘서트(99명) 방역수칙은 종전과 같다.

사적모임과 관련해서 지난 1일부터 직계가족 모임의 경우, 예방접종자(1차 접종 후 14일 경과한 자 및 예방접종완료자)는 8인의 인원 제한에서 제외됐고, 내달 1일부터는 예방접종 완료자는 사적모임을 포함한 모든 집합·모임·행사 인원 산정에서 제외된다.

서철모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코로나19가 더 이상 확산하지 않도록 다시 한번 만남을 자제해 달라”며 “7월에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혜택을 받기 위해선 시민들의 협조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대전=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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