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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레반도프스키 만큼 돈 달라…코망, 뮌헨 재계약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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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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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2019-20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골 주인공 킹슬리 코망(25)과 바이에른 뮌헨의 재계약 협상이 난항이다.

12일(한국시간) 빌트, 스카이스포츠 독일을 포함한 복수 독일 스포츠 매체들에 따르면 코망은 구단이 제시한 급여 조건에 만족하지 않고 재계약을 거절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코망은 같은 포지션인 르로이 사네보다 주급이 낮은 것에 불만이며, 간판스타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와 같은 액수를 요구하고 있다.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이번 여름 이적까지 불사하겠다는 강경한 자세다.

샐러리 스포츠에 따르면 코망의 다음 시즌 주급은 14만1000만 파운드(약 2억2000만 원), 레반도프스키는 35만2000파운드(약 5억5000만 원)로 2배가 넘는다.

코망은 재계약에 앞서 피니 자하비를 새 에이전트로 고용했다. 자하비는 레반도프스키뿐만 아니라 최근 팀을 떠난 다비드 알라바를 고객으로 두고 있다. 알라바 역시 뮌헨과 재계약을 협상하다가 조건이 맞지 않다며 협상을 결렬했다.

코망과 뮌헨은 오는 2023년까지 계약돼 있다. 빌트에 따르면 구단은 코망을 여름에 이적시킬 의사가 없으며, 바이에른 뮌헨 새 감독 율리안 나겔스만은 코망을 다음 시즌 전력 핵심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코망은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29경기 5골 12도움, 챔피언스리그에서 7경기 3골 3도움으로 맹활약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코망에게 관심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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