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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모드리치의 불만, “웸블리에서 세 경기? 잉글랜드에 너무 유리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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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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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크로아티아 캡틴’ 루카 모드리치(36, 레알 마드리드)가 불만을 터트렸다.

크로아티아는 13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홈팀 잉글랜드를 상대로 ‘유로2020 D조 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D조는 잉글랜드, 크로아티아, 체코, 스코틀랜드로 구성돼 있다.

결전을 앞둔 모드리치는 BBC와 인터뷰에서 “잉글랜드가 너무 불공평한 이득을 취하고 있다”고 불만을 표했다.

코로나로 1년 연기된 유로2020은 유럽 11개국의 11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잉글랜드는 자국에서 조별리그 세 경기와 토너먼트 일부까지 치르면서 개최국이나 다름없는 이점을 누리게 됐다. 모드리치가 이를 지적한 것.

모드리치는 “자국에서 홈관중 앞에서 경기하는 것은 엄청난 이득이다. 크로아티아 서포터들이 많이 오지 않아도 항상 그들의 존재감을 느낄 것이다. 우리는 운동장 환경에 신경쓰지 않겠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크로아티아는 2018 러시아월드컵 4강에서 잉글랜드를 2-1으로 이겼다. 모드리치는 “잉글랜드는 누구나 말하는 우승후보다. 하지만 우리는 최선을 다해 결과를 이끌어낼 것이다. 과거에도 잉글랜드를 상대하는 법을 보여줬다. 이번에도 할 수 있다"고 필승을 다짐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2021/06/13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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