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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살림남' 윤정수, 지방흡입 고백 "지방 더 쌓여"…박현선, '♥양준혁'에 "콜라 마시면 이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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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예솔 기자] 윤정수가 지방 흡입을 고백했다.

12일에 방송된 KBS2TV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는 양준혁이 이만기, 윤정수와 만남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양준혁은 다이어트 멤버인 이만기, 윤정수와 함께 등산에 나섰다. 하지만 등산 시작 20분만에 닭백숙으로 폭풍 식사를 즐겨 웃음을 자아냈다.

윤정수는 식사를 하기 전 식욕억제제를 먹어 눈길을 끌었다. 윤정수는 "많이 먹지 않으려고 식욕 억제제를 먹는다"라고 말했다. 양준혁은 "10년 전에 '남자의 자격'에 나올 때 13kg을 뺀 적이 있다. 근데 보름만에 15kg이 찌더라. 막 먹으니까 쪘다"라고 말했다.

윤정수는 "내 배를 한 번 만져봐라. 딱딱하지 않나"라며 "지방흡입을 해봤는데 그 다음 관리가 중요하더라. 관리를 안 하니까 지방이 차곡차곡 쌓여서 더 단단해졌다. 관리 안하면 끝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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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양준혁은 다이어트 식단에 음식을 제한하는 박현선을 설득하기 위해 이만기, 윤정수와 고기 모임을 가졌다. 박현선은 "세 분이 모인다고 해서 다이어터 모임인 줄 알았는데 고기 모임"이라고 말했다.

박현선은 양준혁이 음료수를 너무 많이 마셔서 집에서 없앴다고 말했다. 이만기는 "준혁이랑 축구 하는 프로그램에 나갔는데 나도 답답하고 너도 답답했다"라며 "옛날 몸으로 돌려 놓자"라고 말했다.결국 박현선은 "고기는 먹어라. 대신 콜라는 먹지 마라"라고 말했다.

이어 박현선은 "콜라 마시면 이혼이다"라고 선언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결국 양준혁은 대국민 선언을 하며 콜라를 마시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팝핀현준과 박애리는 공연 취소 소식을 전했다. 어머니는 "제 칠순에 애들이 공연도 하고 밥도 산다고 해서 주변에 다 얘기 했다. 근데 그게 본의 아니게 취소됐다. 서운하긴 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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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칠순 기념으로 제주도 한 달 살이 여행을 간 친구의 사진을 부럽게 바라봤다. 이 모습을 본 박애리는 "어머니는 제주도 언제 가보셨나"라고 물었다. 어머니는 "1975년에 신혼여행으로 처음 갔다. 그때 이후로 못 갔다"라고 말했다. 박애리와 팝핀현준은 어머니의 이야기를 듣고 바로 제주도 여행을 계획했다.

팝핀현준의 가족은 서핑에 도전했다. 하지만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면서도 어머니는 어려워했다. 하희라는 "지금은 땅 위지만 저걸 물 위에서 해야되는데"라고 걱정했다. 팝핀현준은 "도전해봐야한다. 윤여정 선생님도 엄마보다 5살 많지만 이번에 여우조연상을 받았다"라고 말했고 이에 어머니는 "그 분은 이거 안 탔지 않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어머니는 처음에는 힘들어 했지만 이내 긴장을 풀고 서핑을 시작했다. 어머니와 박애리는 자꾸 물에 빠져 웃음을 자아냈다. 팝핀현준과 딸 남예술은 남다른 운동감각을 자랑하며 서핑에 성공했다. 하지만 어머니는 지치지 않고 도전했다. 어머니는 "서핑이 젊은 사람들만 하는 줄 알았다. 처음 도전하는 거라 두려웠지만 막상 해보니까 재밌더라"라고 말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KBS2TV '살림하는 남자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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