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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손담비 "엄마 소원 결혼, 나도 하고 싶어…들어와요, 남자들" (담비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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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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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웨딩송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11일 손담비의 유튜브 채널 '담비손'에는 '손담비의 웨딩송 프로젝트. 함께 하실 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는 앞서 1월에 촬영한 내용이 먼저 전해졌다. 손담비는 "2021년이다. 제가 뭘 더 할 수 있을지 많이 생각했던 것 같다. 일적인 것은 늘 해왔던 것이니까, 그 안에서는 완벽하게 생활하는 것 같은데 오프의 시간에서는 약간 나태하다고 해야 하나? 영화를 보고 음악을 듣고 와인 한 잔 하고 영상 보고, 이런것 밖에 없으니까 저도 약간 좀 힘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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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2021년은 소처럼 일하고 싶다는 것이 저의 목표다. 그러다 보니까, 일적인 것 외에 배움을 많이 하고 싶다"고 얘기하며 "지금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데 기운이 너무 없다. 어제부터 샐러드를 먹고, 운동을 갔다 와서 아주 기운이 없다. 운동을 하도 해서 팔도 안 들린다"고 토로했다.

이후 "기타를 배우려고 한다"고 말한 손담비는 자신의 집에 찾아온 기타리스트 장하은을 소개했다.

손담비는 장하은에게 "코로나 시대기도 하고, 제가 가수 출신이니까 할 수 있는 것들을 하고 싶다"며 "(노래를 정한 것도) 에드 시런의 'Perfect'를 하고 싶다고 말씀드리지 않았나. 그런데 의미가 조금 있다. 저의 웨딩송이다"라고 말해 장하은을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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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웃은 손담비는 "결혼을 한다는 가정 하에"라고 설명을 시작하며 "내가 결혼을 했을 때 내 남편과 함께 춤을 출 수 있는 음악이라고 생각한 게 있다. 가사 자체가 그렇다 보니까 말이다. 그런데 내가 만약 기타를 치고 노래를 부를 수 있다면, (나중에 결혼할 때) 내 남편에게 들려주면 좋겠다 싶더라. 그런데 뭐, 결혼은 언제 할 지 모른다"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손담비는 "아니, 나도 들려주고 싶다. 결혼이 우리 엄마의 소원이다 진짜. 그런데 맘대로 안 된다. 내 삶이 이런데 어떡하냐. (주위가) 다 여자들이다"라며 "들어와요, 남자들. 저 그렇게 쌀쌀한 여자 아니다. 왜 기가 세다고 생각하냐. 아니다"라며 웃었다.

이후 손담비는 기타를 들고 나왔고, 차근차근 기타를 배워나갔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손담비 유튜브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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