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조용철의 마음 풍경] 외딴섬 갯메꽃이 외치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앙일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자존심 한껏 세우고

내 말 좀 들어라 소리 지르네.

외딴섬 바닷가 모래밭

키 작은 갯메꽃이 외치네.

키 작다고 깔보지 마라.

너도 똑같이 깔보이게 될 것이다.

키 작다고 슬퍼하지 말자.

우린 부끄럼 없는 꼿꼿한 존재.

■ 촬영정보

인천시 옹진군 자월면 대이작도. 척박한 모래밭에 갯메꽃이 군락을 이루고 피었다. 렌즈 16~35mm, iso 100, f 8, 1/1000초.

중앙일보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