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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이상민, 세트피스 득점+수비 리딩 합격점...상대 감독도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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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제주, 이대선 기자]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팀이 12일 오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 U-24 대표팀과 평가전을 가졌다. 전반 대한민국 이상민이 선제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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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기자] 이상민은 이날 세트피스 득점으로 김학범호 센터백 경쟁에서 한 발 앞서갔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축구국가대표팀이 12일 오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나 U-24 대표팀과 평가전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김진야가 퇴장 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지만 이상민, 이승모, 조규성이 골을 터뜨렸다.

한국은 이날에 이어 15일까지 가나와 2연전을 통해 2020 도쿄올림픽 본선에 나설 명단을 추린다. 지난해 태국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우승 멤버를 중심으로 이강인, 백승호, 이승우 등이 가세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번 소집에서 중앙수비는 가장 치열한 경쟁이 예고됐던 포지션이다. 지난달 말 선수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김학범 감독은 수비진, 특히 중앙 수비와 왼쪽 측면 수비 선수들의 긴장을 촉구했다. 동시에 아시아 최고 수준의 센터백인 김민재의 와일드카드 발탁 이야기도 흘러나왔다.

주장 역할을 하고 있는 이상민도 안심할 수는 없었다. 대표팀 경쟁자인 정태욱, 김재우가 K리그1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하며 좋은 활약을 해온 것과 달리 이상민은 K리그2 무대에서 뛰었다. 소속팀에서 부동의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긴 하지만 분발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상민은 경기에서 자신의 실력과 존재감을 뽐냈다. 이날 김재우와 함께 선발 출전했다. 여기에 전반 18분 팀의 선제골까지 터뜨렸다. 수비수이기에 득점의 의미가 다른 포지션보다 크지 않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세트피스에서 헤더로 골을 터뜨리며 단기 토너먼트 대회에서 대표팀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옵션을 만들었다.

이상민은 후반 들어 자연스럽게 수비력에 대한 검증을 받았다. 전반 막판 김진야가 상대 발을 밟으며 퇴장을 당했기 때문이다. 가나는 한국의 기세에 밀려 별다른 기회를 잡지 못했다. 하지만 김진야 퇴장 후 이따금씩 역습을 시도했다.

이상민은 후반 30분 이지솔과 교체되어 벤치로 물러났다. 공교롭게도 한국은 이상민이 빠진 직후 실점했다. 김재우가 패스미스를 범하며 가나에 역습을 허용했다.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사무엘 카와시 파빈 가나 감독은 이상민을 콕 찝어 칭찬했다. "스트라이커, 왼쪽 윙어, 센터백이 잘했다. 특히 주장 선수가 잘했다. 이들을 중심으로 팀을 만들면 본선에서도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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