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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랜선으로 명인 레시피를…百 문화센터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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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정호영 쉐프가 롯데백화점 문화센터에서 쿠핑 클래스를 연다.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 문화센터에 대한민국 대표 식품 명인들이 떴다.

13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코로나19로 한동안 침체됐던 문화센터 강좌가 최근 다시 활기를 되찾았다. 롯데백화점은 오프라인 강좌는 다양한 테마의 소규모 클래스 중심으로, 쿠킹, 재테크 등 수요가 높은 클래스는 랜선 강좌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여름학기 문화센터는 전년보다 2배 이상 신청자가 증가했으며, 봄학기보다도 25% 이상 신장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집콕 트렌드로 인해 인기 쿠킹 클래스는 대부분 조기 마감됐다.

롯데백화점은 평소 쿠킹 클래스나 강좌를 많이 진행하지 않는 요리 명인들의 특별한 클래스를 기획, 랜선으로 그 비법을 전수하고 레시피에 활용된 상품들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이 지난 3월 새롭게 론칭한 프리미엄 식품 브랜드 '셀럽스픽'의 명인들이 직접 참여해 랜선 릴레이 쿠킹클래스를 진행한다. 셀럽스픽은 식품 명인과 요리연구가 등 국내 푸드 셀럽으로 불리는 이들이 선택한 상품 및 밀키트를 다양하게 선보이는 브랜드로, 프리미엄 식재료에 대한 고객 수요에 힘입어 론칭 3개월 만에 품목은 3배 이상 늘어나고, 물량도 대폭 확대됐다.

셀럽스픽 명인들이 롯데백화점에서 클래스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6월 초 첫 번째로 진행한 '최종대' 명인의 강좌는 선착순 조기 마감되었을 뿐만 아니라 수강 호응도 또한 매우 높았다. 7월에는 '지민정' 명인이, 8월에는 '권기옥' 명인이 차례로 클래스를 진행하며, 강의실이 아닌 본가 촬영을 통해 명인들의 작업장 현장감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2021년 해양수산부 대한민국 수산대전 테마에 맞춰 상생상회와 함께 어업인들을 돕고 내수 진작에 기여하기 위한 특별한 콜라보 쿠킹 클래스도 마련했다.

오는 15일 오후 2시에는 요리연구가이자 유명 쉐프인 '정호영'의 '감태'를 활용한 쿠킹 클래스가 진행된다. 기존 강좌와 달리 롯데백화점 100LIVE를 통해 누구나 랜선으로 현장 클래스 시청이 가능하며, 클래스 속 재료와 그릇들은 연결된 롯데온 링크를 통해 구매도 가능하다. 오프라인 현장 참여는 접수 첫날 선착순 마감됐으며, 7월에는 유명 오너쉐프인 '엄현정' 쉐프의 '명란' 쿠킹 클래스가 예정되어 있다.

롯데백화점 현종혁 고객경험부문장은 "오프라인 강좌는 오프라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함으로, 랜선 강좌는 많은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인기 강좌로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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