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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 시간표]3분기 2300만명 대기…나는 언제, 어떤 백신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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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7월 접종 시작…'화이자+AZ' 접종 가능성도

30대, 40~50대 접종 후 8~9월 예상…고3과 N수생 7월 접종

뉴스1

지난 11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서 점심시간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1.6.11/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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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 = 국내 '코로나19' 예방접종이 7월부터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정부는 6월까지 고령층 등 고위험군 1300만명 이상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제외한 2300만명 이상이 3분기 1차 접종 대상자가 된다. 정부는 9월말까지 전국민의 70%인 약 36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하고, 11월까지 2차 접종을 마쳐 '집단면역'을 일으키겠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7~9월은 상대적으로 위중증 위험도가 낮은 60세 미만이 백신을 맞게 된다. 정부는 그 안에서 고위험 직종별 등 우선접종대상자 선정에 대해서도 검토 중이다. 연령대별로 예방접종 일정과 어떤 백신을 맞게 되는지, 그동안의 정부 발표 내용을 토대로 알아본다. 정부는 오는 17일 3분기 접종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만 75세 이상, 4월1일부터 접종 중…'화이자 백신'

만 75세 이상인 초고령자는 지난 4월 1일부터 예방접종전문센터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다.

화이자 백신은 1~2차 접종간격이 3주일이다. 다른 백신들에 비해 상당히 짧은 편이다. 이에 한때 한정된 물량을 2차 접종분을 쓸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이 발생하면서 1차 접종이 잠시 중단되기도 했지만, 물량이 공급되면서 다시 1차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75세 이상의 1차 접종률은 12일 0시 기준 82.1%로, 최근 속도가 붙고 있는 상황이다. 2차까지 접종률은 43.1%로 집계됐다.

◇만 60~74세, 6월19일 순차 접종…'AZ 백신'

만 60~74세 접종은 6월 19일까지 일정으로 전국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이 사용된다.

지난 7일부터 접종이 시작된 60~64세의 1차 접종률은 12일 0시 기준 39.6%이다. 65~75세는 5월 27일부터 접종을 받고 있다. 이들의 1차 접종률은 65~69세가 59.4%, 70~74세는 66.1%이다.

AZ 백신의 1~2차 접종간격은 8~12주로 권고된다. 따라서 이들의 2차 접종시점은 7월말~8월이 된다.

다만 사전 접종예약률이 정부 예상보다 많은 80%를 넘어서면서 AZ 백신 공급 물량이 약 50만회분 모자란 상황이다. 정부는 10% 추가 물량 확보가 가능한 최소잔여량(LDS) 주사기를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럼에도 발생한 미접종자에 대해선 7월 초 접종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 경우 AZ 백신 외 다른 백신 활용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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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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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7월 접종…'화이자+AZ' 백신 가능성

50대는 7월부터 접종이 이뤄진다. 감염시 위험수준이 60세 이상 다음으로 높은 연령대다.

접종 백신은 아직 구체화되지 않았지만, 화이자와 AZ 백신이 거론된다.

화이자 백신 물량은 3~4분기에 걸쳐 무려 약 6000만회분 공급이 예정돼 있는 만큼, 50대 접종 백신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

AZ 백신은 정부가 총 2000만회분을 계약했고, 881만4000만회분이 도입 완료됐다. 현재 1차 접종 중인 60~74세가 700만명이 넘기 때문에 이들에게 2차 접종으로도 사용하면 남는 AZ 백신 양으로 50대 전체를 맞히기엔 역부족이다. 물론 코백스를 통해 추가 도입될 물량도 있지만 공급시점을 추측하기 어렵다.

그럼에도 AZ 백신 사용 가능성이 나온다. 화이자 백신과 함께 접종하는 방식이다. AZ 백신은 고령일수록 접종 이득이 희귀 혈전증 발생 등 위험도보다 커지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정부가 얀센측과 선구매 계약한 백신은 600만회분에 불과하다. 아직 언제 도입될지 구체적인 시기가 결정되지 않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위탁생산을 계약한 모더나 백신은 8월부터 본격 생산될 것으로 예상돼 일단 50대 접종용으론 제외될 가능성이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위탁생산하는 노바백스 백신의 경우 아직 허가를 받지 않은 상태다.

아울러 정부는 7월 직종별 우선 접종대상자를 선정할지에 대해서도 검토 중이다.

확진자 발생시 업무가 마비돼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수출 기업 등이 우선 검토 대상이다. 아울러 소아암 환자 혹은 신생아 중환자의 보호자도 우선 접종 대상 물망에 오르고 있다.

◇40대, 7~8월 접종 가능성…'화이자·모더나·얀센' 물망

7월 안에 50대 접종이 조기 완료되면 그 다음 순번인 40대도 7월 접종이 가능할 수 있다.

40대가 7~8월 걸쳐 접종을 받는다고 가정하면,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맞을 확률이 높다. 물론 얀센 600만회분이 쓰일 가능성도 있다.

40대는 고령층과 30대 군 관계자 사이에 있는 이른 바 '낀 세대'로 접종 대상에서 늘 빠졌지만, 나이순에 따라 일반 30대보다 빠른 접종이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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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얀센 백신접종이 시작된 지난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김학원소아과의원에서 시민이 얀센 백신접종을 하고 있다. 2021.6.10/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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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군장병·예비군 등은 이미 접종완료 혹은 진행중

30대는 40대 다음 접종 대상자이다. 8~9월 접종이 예상된다. 남성이 많은 군 관련자 상당 수가 7월 이전에 접종을 마치기 때문에 8~9월엔 30대 중에서도 여성 비중이 상당히 많을 전망이다.

접종 백신은 40대와 마찬가지로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일 가능성이 나온다. 그 사이 노바백스 백신도 국내 허가를 받을 경우 후보에 오를 수 있다.

30세 이상 군장병 중 접종 희망자 11만7000여명은 지난 4월부터 AZ 백신을 접종받았다.

6월 10일부터는 미국이 제공한 얀센 백신이 30세 이상 예비군 및 민방위 대원, 군 관련자들에게 접종되고 있다.

다만 40대와 50대를 포함해 30세 이상의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 교직원 등은 7월에 접종받게 된다.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 중에서 선택된다.

◇20대, 8~9월 접종 예상…'AZ·얀센' 접종 대상 제외 연령

20대는 접종 이득보다 희귀 혈전증 등으로 인한 위험도가 크다는 정부의 판단에 AZ 백신과 얀센 백신 접종 대상에서 빠졌다. 따라서 8~9월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 접종이 유력하다.

다만 사회필수인력 중 20대 상당 수는 6월 접종 대상자에 포함돼 있다.

30세 미만 군 장병 41만4000여명은 6월 7일부터 화이자 백신을 맞고 있다.

30세 미만의 경찰과 소방, 해경 등 사회필수인력, 취약시설 입소·종사자는 6월 15~26일 화이자 백신 접종을 받는다.

30세 미만 어린이집, 유치원, 초 1~2학년 교사 및 돌봄 인력의 경우도 예정대로 같은 기간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모더나 백신 역시 지난 1일 첫 인도분인 5만5000회가 15일부터 접종될 예정이다.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병원 등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소속 30세 미만 종사자에게 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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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오후 서울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들이 하교를 하고 있다. 2021.6.2/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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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일단 고3…7월 기말고사 이후 '화이자' 접종 가능성

10대는 고등학교 3학년생을 포함한 수능을 앞둔 N수생이 7월 기말고사 기간 직후 화이자 백신 접종이 계획돼있다.

다만 대부분의 백신들이 성인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했기 때문에 그 외 10대는 접종 기회가 현재로선 없다.

화이자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만 16세 이상 접종으로 허가받은 상태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화이자 백신의 만 12세 이상 접종을 위한 허가변경 신청서를 심의하고 있어 접종 연령대가 더 내려갈 가능성이 크다.

승인 시엔 초등학교 6학년생 이상 접종이 가능해진다. 실제 이 연령대 접종을 할지 여부는 질병관리청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그 외 영유아부터 어린이 접종에 대해선 세계 각국에서 임상이 진행되고 있다.
l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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