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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예상 못 한 '퇴장'...조기 탈락 예방할 '백신'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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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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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실험을 약속했던 김학범 감독은 상상치도 못한 새로운 시험까지 병행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12일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나 U24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3-1으로 승리했다. 대한민국은 전반 18분 이상민의 헤더 득점과 후반 13분 교체 투입된 이승모의 득점, 후반 20분 조규성의 연속골이 터졌지만, 상대에게 한 골을 허용했다.

가나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김학범 감독은 새로운 시험을 예고했다. 김 감독은 "체력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선수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신의 능력을 얼마나 잘 보여주는지 확인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제주에 소집된 선수들에게 많은 체력훈련을 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토너먼트 때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선수들이 어떻게 대처하는지 보려는 의도다.

대한민국은 이상민의 선제골로 앞서가던 전반 38분에 생각지 못한 다른 변수에 직면했다. 김진야가 상대 진영에서 수비를 하는 과정에서 상대의 발을 가격했다. 이날 제주 월드컵경기장에 VAR이 가동됐고 주심은 온 필드 리뷰 끝에 김진야에게 퇴장을 선언했다.

보통 평가전의 경우 선수 교체 숫자의 여유를 두고 VAR을 가동하지 않는 경우가 있지만 이날 경기엔 7명의 교체 카드와 VAR이 가동됐다. 하지만 예상치 못하게 VAR을 통해 대한민국이 수적 열세에 놓이는 상황을 맞이했다.

준비해온 경기 시나리오가 무너진 김학범 감독도 "선수들을 시험에 들게 하려고 했는데 선수들이 스스로 더 어려운 환경을 조성했다"면서 "순간적인 판단 착오로 경기가 꼬일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고 본선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선수들이 잘 인지하길 바라는 모습이었다.

본선 조별리그, 그리고 토너먼트 상황에서 김학범호가 충분히 경험할 수 있는 상황이 평가전에서 발생했고 김학범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빠르게 교체 카드를 사용해 선수 구성에 변화를 줬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이승모와 조규성의 연속골이 나와 일찌감치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수적 열세인 상황에서 어떻게 경기 운영을 해야할 지 백신 주사를 맞은 셈이다.

한편 김학범호는 다가오는 15일(화), 가나와 두 번째 평가전을 끝으로 이번 소집 훈련을 마무리한다.

sbjhk8031@xportsnews.com /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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