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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400명대…내일부터 야구장 관중 수도권 30%-비수도권 50%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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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명→556명→565명→? 어제 밤 9시까지 428명…주말영향에 감소

실외경기장 관중 '10∼30%→30∼50%'로 확대…공연장은 4천명까지

거리두기 개편안 7월 시행 앞두고 스포츠·공연장 규제 먼저 완화

연합뉴스

서울 잠실야구장
지난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2021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22%를 넘었지만, 아직 신규 확진자 규모에는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다.

정부는 백신 접종에 따른 확진자 감소 효과가 7월 중순 이후에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전까지는 지금처럼 400∼700명대의 폭넓은 정체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최근 발생하는 신규 확진자 10명 중 4명 이상은 당국의 추적이 어려운 선행 확진자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되고 있는 데다 전파력이 더 센 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확진자 규모가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

정부는 일단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내달 4일까지 3주간 더 유지한 뒤 이르면 같은 달 5일부터 곧바로 '완화된' 거리두기 개편안을 본격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개편안 적용에 앞서 이번 주부터 감염 위험이 낮다고 판단되는 실외 스포츠 경기장과 공연장에 대해서는 관람 인원을 확대해 주기로 했다.

◇ 오늘 400명대 중후반 예상…선행 확진자 '접촉 감염' 지속

1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65명이다.

직전일인 11일(556명)보다 9명 늘면서 이틀 연속 500명대 중반을 유지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보통 주말에는 검사건수가 대폭 줄면서 확진자 수도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총 428명으로, 직전일 같은 시간의 521명보다 93명 적었다.

밤 시간대 확진자가 크게 늘지 않은 추세를 감안하면 400명대 중후반, 많으면 500명 안팎에 달할 전망이다.

최근 신규 확진자는 검사건수 증감에 따라 적게는 400명대에서 많게는 700명대를 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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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추이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65명 늘어 누적 14만7천422명이라고 밝혔다. jin34@yna.co.kr 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발표일 기준으로 지난 6일부터 전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556명→485명→454명→602명→610명→556명→565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약 547명꼴로 나왔다.

이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524명으로,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있다.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일상공간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으면서 확진자가 크게 줄지 않고 있는 것이다.

개별 접촉감염과 감염경로 미확인 사례가 잇따르는 것도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한 요인 중 하나다.

최근 2주간 당국에 신고된 신규 확진자 7천994명 중 3천541명(44.3%)은 가족·지인·직장동료 등 선행 확진자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고, 2천149명(26.9%)은 아직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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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지 않은 코로나 검사 행렬
[연합뉴스 자료사진]



◇ 내일부터 잠실야구장에 7천500명까지 입장 가능…K팝 등 공연장엔 4천명까지

정부는 현행 거리두기 및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처를 내달 4일까지 한 번 더 연장했다.

상반기 목표치인 최대 1천400만명에 대한 백신 1차 접종을 마칠 때까지 현행 체계를 유지하면서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안정시키겠다는 계산이다. 이후 영업제한·사적모임 규제를 완화하는 새 거리두기 체계를 시행한다는 게 정부의 구상이다.

이에 따라 이르면 내달 5일부터는 수도권의 식당·카페·노래연습장·유흥시설은 자정까지, 그 밖의 시설은 시간제한 없이 영업을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사적모임 제한 인원은 5명 미만에서 9명 미만으로 늘어나 8명까지 모이는 것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에 앞서 실외 스포츠 경기와 대중음악 공연장에 대해 입장객 제한 규제를 대폭 완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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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예술회관 공연장
[세종시 제공]



당장 월요일인 14일부터 수도권 등 거리두기 2단계 지역의 축구장·야구장 등 실외 스포츠 경기장은 전체 좌석수의 30%까지 관중 입장이 허용된다. 지금(10%)보다 3배 많다.

전체 좌석이 2만5천개인 서울 잠실구장의 경우 입장인원이 2천500명에서 7천500명으로 늘어난다.

1.5단계 지역에서는 좌석수의 50%까지 관중이 입장할 수 있다.

K팝 콘서트 등 대중음악 공연장은 실내외 구분 없이 최대 4천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다만 경기장과 공연장에서는 ▲ 마스크 상시 착용 ▲ 음식섭취 금지 ▲ 지정좌석 외 이동금지 ▲ 일행 간 좌석 띄우기 ▲ 함성·구호·합창 등 침방울이 튀는 행위 금지 등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withw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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