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967회 당첨번호 1등 4명…'역대급 수령, 얼마 만이야'

12일 동행복권이 추첨한 로또 967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은 4명, 2등은 69게임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대전(214곳)·제주(95곳) 지역의 로또 판매점에서는 고액(1,2등) 당첨 배출점이 단 1곳도 나오지 않았다. 로또 판매점이 가장 많은 경기 지역에서는 1등 배출점이 전무하다.

로또 967회 당첨번호 조회 1등 58억 원씩·2등 5613만 원씩

[더팩트│성강현 기자] 로또복권 1등 당첨금이 오랜만에 역대급 터졌다.

로또967회 당첨번호 6개 모두 맞힌 1등 당첨금이 50억 원을 넘었다. 이는 지난해 10월 24일 추첨한 934회차 이후 처음이다. 당시 1등 4명의 당첨금은 각 57억 원이었다.

12일 복권수탁사업인 동행복권이 추첨한 제967회 로또복권 당첨번호 조회 결과 4명이 1등 대박의 꿈을 이뤘다. 이들의 1등 당첨금은 각 58억 원씩이다. 구매 방식은 사이좋게 각 2명씩 자동과 수동으로, 로또 967회 당첨번호 6개 모두 맞히는 기염을 토했다.

로또 967회 당첨번호 조회 1등을 배출한 지역은 충남 판매점 347곳 중 2곳(자동 1곳·수동 1곳), 서울 1333곳 중 1곳(수동), 대구 322곳 중 1곳(자동)이다.

로또 판매점이 1721곳으로 압도적 우위를 자랑하는 경기 지역에서는 1등 배출점이 나오지 않았다. 전국 시도별 로또 판매점 숫자가 각 지역 인구에 비례하고, 매 회차 지역별 로또복권 판매금액이 큰 차이가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회차는 경기 로또 판매점에 당첨 행운이 전무했던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로 많은 서울에서도 수동 1등 배출점만 있을 뿐 자동 당첨 판매점은 없다.

2015년 6월 27일 추첨한 656회차 로또 1등 당첨금은 73억 원이었다. 이후 로또복권 1등 당첨금이 70억 원을 넘는 경우는 나오지 않고 있다. /동행복권 캡처

967회 로또 1등 당첨번호 주인공 4명의 당첨금은 오랜만에 60억 원 육박하는 각 58억 원이다. 로또복권 600회차(2014년 5월 31일 추첨) 이후 1등 당첨금이 이번 967회차까지 50억 원 넘는 경우는 단 6번에 불과하다.

로또 609회차(2014년 8월 2일) 1등 2명 각 63억 원 비롯해 656회차(2015년 6월 27일) 2명 각 73억 원, 778회차(2017년 10월 28일) 3명 각 62억 원, 822회차(2018년 9월 1일) 3명 각 59억 원 그리고 934회차 4명 각 57억 원과 이번 967회 4명 각 58억 원 뿐이다.

로또 967회 당첨번호 조회 1등을 아쉽게 놓친 2등은 69게임이다. 로또당첨번호 1등과 2등의 당첨금 규모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지만 동행복권은 고액 당첨자로 분류하는 가운데 967회 로또 고액(1,2등) 당첨 판매점이 대전(214곳)·제주(95곳) 지역에서는 단 1곳도 나오지 않았다.

로또 판매점 수는 동행복권 제공 올 1월 4일 기준이다.

967회 로또 1등 4명 12일 동행복권 추첨 결과에 따르면 967회 로또당첨번호 조회 1등 당첨자는 4명이다. 구매 방식은 자동과 수동으로 각 2명씩 샀다. /동행복권 캡처

로또967회 1등 당첨번호 조회 결과는 '1, 6, 13, 37, 38, 40' 등 6개이며 각 58억977만 원씩의 당첨금을 받는다. 967회 로또 당첨번호 2등 보너스 번호는 '9'이다.

로또 967회 당첨번호 조회 6개를 모두 맞힌 1등 대박 주인공은 4명이며, 로또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은 69게임으로 각 5613만 원씩을 받는다.

로또 967회 당첨번호 3등인 5개를 맞힌 이들은 2475게임이며 156만 원씩을 받게 된다. 고정 당첨금 5만 원 받는 로또967회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은 12만1200게임이며, 고정 당첨금 5000원 받는 로또967회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은 204만2462게임이다.

동행복권 로또 당첨번호 조회 결과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지급기한이 지난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되어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안정지원사업, 장학사업, 문화재 보호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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