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게는 바닷가, 강, 하천, 하천 하구 등에서 서식하며 산란기가 되면 바닷가로 다시 내려가는 습성을 지닌 갑각류다. 김포시는 양식장에서 인공 부화한 참게를 한강에 방류해 자원증강 및 지역주민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있다.
김포시 10일 백마도에 어린 참게 31만마리 방류.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10일 백마도에 어린 참게 31만마리 방류. 사진제공=김포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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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방류된 어린 참게는 1~2년 후에는 상품성 있는 어미 게로 성장해 어업인 소득증대는 물론 한강을 찾는 관광객 눈과 입을 즐겁게 해주는 매개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광희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참게 방류가 수산자원 회복은 물론 어촌 소득증대에 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산자원 조성에 많은 관심을 갖고 어업인 모두가 다 같이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김포시는 오는 7~8월 중 꽃게-조피볼락-황복을 추가로 방류해 점점 고갈돼 가는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향상을 도모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경제성 있고 형질이 우수한 어종을 육성해 방류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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