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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백신 협력 모색"…메르켈 "mRNA 백신 회사와도 협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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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백신 개발 선도국 獨, 생산에 강점 가진 韓과 협력해야"

메르켈, '北대화 재개 지지' 요청에 "총선 결과 상관없이 지원"

뉴시스

[콘월(영국)=뉴시스]박영태 기자 = G7 정상회의 참석차 영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영국 콘월 카비스베이 양자회담장에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양자회담을 하고 있다. 2021.06.12. since19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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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월(영국)·서울=뉴시스]김태규 김성진 안채원 기자, 공동취재단 =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만나 코로나19 백신 협력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45분부터 23분 간 영국 콘월의 카비스베이 양자 회담장에서 메르켈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문 대통령은 "백신 개발 선도국인 독일과 백신 생산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한국이 협력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통해 전 세계적인 백신 공급이 더욱 원활하고 공평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내고 전했다.

이에 메르켈 총리는 "독일의 mRNA(메신저 리보핵산) 기술 보유 백신 회사들과도 협의하겠다"고 했다.

mRNA 백신 기술은 예방 효과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국내 기업은 관련 기술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로, 지난 5월 문 대통령의 방미 일정에서 모더나와 한국 국립보건연구원과 mRNA 백신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기도 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최근 한미 정상회담에서의 대북 관계 논의 결과를 공유한 뒤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다시 진전될 수 있도록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위해 적극 노력 중"이라며 독일의 지속적인 협력과 지지를 요청했다.

메르켈 총리는 "나는 과거 동독 출신으로 한반도의 분단 상황에 대해 누구보다 많은 연민을 갖고 있다"면서 "독일은 이번 총선 결과와 상관없이 가능한 협력과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화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ustar@newsis.com, ksj87@newsis.com, newk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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