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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김남희, 이영자 맞먹는 대식가 매니저와 유쾌한 촬영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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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참견 시점' 12일 방송

뉴스1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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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미스터 션샤인' 일본인으로 이름을 알린 김남희의 반전 매력이 드러났다.

12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배우 김남희와 석혜경 매니저의 참견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남희는 촬영 때문에 지방의 한 호텔에서 눈을 떴다. 매니저는 작품에서 보여주지 않은 김남희의 매력을 보여주고 싶어서 제보했다고 밝혔다. 김남희는 커피를 직접 내려 먹었다. 익숙해 보였지만 티셔츠로 커피잔을 닦는 모습이 웃음을 줬다.

김남희는 샤워를 하기 위해 카메라 앞에서 옷을 훌렁 벗었다. 마이크까지 벗고 샤워부스에 들어간 김남희는 촬영을 앞두고 목을 풀면서 개운하게 샤워를 마쳤다. 갑자기 사각지대로 사라진 김남희는 제작진이 카메라를 갖고 따라오자 팬티를 보여주며 슬며시 웃었다. 알고 보니 팬티를 갈아입겠다는 의사 표시였다.

빵집에 간 두 사람은 각자 쟁반을 하나씩 들고 빵을 골랐다. 김남희는 빵 하나를 나눠먹으려고 했지만 매니저는 하나를 다 먹으려고 했다고 말했다. 빵 먹는 게 어색한 김남희와 달리 매니저는 깔끔하게 먹어 감탄을 자아냈다. 그런데 김남희는 한 통의 전화를 받고 당황했다. 바로 아내였다. 카드 결제 문자를 본 아내의 전화였다. 매니저는 제작진에게 "용돈이 10만원이라고 들었다"고 전했다. 다행히 아내는 배우들과 나눠 먹으려고 빵을 샀다는 말에 "더 사지 그랬냐"며 따뜻하게 말했다.

빵을 먹자마자 김치찌개가 생각난 두 사람은 지체 없이 식당으로 향했다. 김남희는 김치찌개와 김치찜만 시키려고 했는데 매니저는 계란말이에 왕만두까지 주문했다. 김남희의 매니저가 이영자와 잘 맞을 것 같다는 말에 이영자는 "내가 원하는 매니저는 저 정도는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영자는 실버타운 답사에 나섰다. 매니저는 이영자가 자신이 입주할 실버타운을 알아본다고 해 깜짝 놀랐다. 이른 것 같지만 미리 준비하겠다는 계획이었다. 이영자는 매니저와 햄버거를 먹으면서 실버타운의 식단표를 알아봤다.

이후 실버타운 관계자를 만나 시설을 돌아봤다. 이영자는 은퇴나 노인을 연상케 하는 실버타운이라는 말 대신 드림타운이라는 말을 쓰면 좋겠다고 했다. 시설을 돌아본 이영자는 "일하면서 지내기도 좋을 것 같다"며 감탄했다. 영상을 보던 성시경은 "40대는 못 들어가냐. 이 정도로 괜찮다면"이라며 지금 들어가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영자는 제일 중요한 가격에 대해 문의했다. 관계자가 1인, 2인에 따라 다르다고 하자 이영자는 "이때 결혼 안 한 걸 후회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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