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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민주화운동가 아그네스 차우, 수감 7개월 만에 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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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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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민주화 운동가 아그네스 차우가 불법 집회 참가 혐의 등으로 수감됐다가 7개월 만에 석방됐습니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차우는 오늘(12일) 교도소를 나와 취재진에게 별다른 발언 없이 현장을 떠났습니다.

차우는 2019년 6월 반중국 시위에 참여하고 선동한 혐의로 지난해 11월 구류 처분을 받고 수감됐으며 이후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지지자들은 교도소 앞에 나와 차우를 응원했고 일부는 홍콩 시위의 상징인 검은색 티셔츠를 입거나 노란색 우산을 들기도 했습니다.

차우는 이후 인스타그램에 검은색 화면과 함께 "고통스러웠던 6개월 20일이 마침내 끝났다"며 "잘 쉬면서 휴양하겠다. 몸이 너무 여위고 약해졌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차우는 조슈아 웡, 네이선 로 등과 함께 홍콩 민주화 운동을 상징하는 인물로 2014년 '우산 혁명'을 주도했고 2016년에는 야당인 '데모시스토당'을 만들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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