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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아는형님' 김지석, 채정안 처음 만난 순간 언급..."누나 초점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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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JTBC '아는형님'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김지석, 정소민, 채정안이 입담을 뽐냈다.

12일 밤 9시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김지석, 정소민, 채정안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소민, 김지석, 채정안은 JTBC 수목드라마 '월간 집' 홍보를 위해 등장했다.

특히 채정안은 자신을 '베를린 언니'라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채정안은 반응이 폭발적이었다며 "진짜 베를린에서 그렇게 춤을 추냐고 묻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베를린 쪽 근처에도 가보지 못했는데 경주마 처럼 달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채정안은 서운한 친구로 이상민을 꼽았다. 채정안은 "존경하는 선배님이었는데 정확하게 4년 전에 왔을 땐 불편한 친구였다"며 "이상민이 EX-형부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채정안은 "그런데 계속 불편할 필요는 없어서 한 오디션프로그램에서 이상민과 공동 MC 제의가 들어왔길래 기대감을 갖고 첫 녹화를 들어갔는데 이상민이 나를 쳐다도 보지 않고 경주마처럼 소리를 지르더라"고 폭로했다.

이어 "이상민이 내가 옆에 있던 걸 까먹고 혼자 진행했다"며 "게다가 내 멘트도 채가고 이후 5회 정도 됐을 때와서 자기가 흥분한 것 같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또 채정안은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재방료가 아직도 들어온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채정안은 "당시 '국민 구 여친'이라는 별명이 있었는데 내 이름으로 이야기 하기 그렇지만 내가 그때 청순하고 예쁘고 아름답게 나올 줄 몰랐다"며 "지금 보면 정말 예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채정안은 "매년 재방료 통장을 보면 해외에서 많이 들어오는데 그중에서 '커피 프린스 1호점' 비중이 높다"고 설명했다.

채정안은 "드라마에 나왔단 모든 배우들이 날개를 달고 연기 생활을 하고 있는데 저번에 다큐 때문에 다 같이 모여 만난 적이 있을 때 알게 된거다"고 말했다.

그런가하면 김지석은 채정안과 처음 만났던 당시에 대해 "가수 하셨을 때도 원래 팬이었는데 어느날 지인이 바비큐 파티를 한다고 해서 약속 시간 보다 늦게 도착했다"며 "어떤 여자 분이 혼자 벽에 기대 서 있는데 지인이 채정안 누나라고 말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김지석은 "그때 슬로우 모션으로 머리를 찰랑 거리며 안녕 난 채정안이야라고 했는데 그순간 별빛이 내렸다"고 첫만남을 회상했다. 그러더니 김지석은 "그런데 누나가 나를 보면서 이야기를 하는데 초점이 안 맞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소민은 자신의 현재 이름이 예명이라며 철학관에서 이 전에 예명을 지어줬었다고 밝혔다. 정소민의 본명은 김윤지라고 밝히며 예명에 대해 언급했다. 바로 김반짝반짝빛나였다.

이어 정소민은 "평범한 이름을 달라고 했더니 자음만 줘서 내가 조합해서 만들었다"라고 전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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