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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 미달' 이어 '얀센 5배' 투여…백신 접종 정량 미준수 사례 속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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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보건소서 얀센 과다 투여받은 남성 5명 병원 이송

인천 40여명 접종량 적어 논란…당국 "재발방지책 마련"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얀센 백신 접종 이틀째인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의원에서 시민이 얀센 백신접종을 하고 있다(사진은 기사와 무관). 2021.6.11/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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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이형진 기자 = 전북 부안의 한 의료기관에서 얀센 '코로나19' 백신을 정량 대비 5배 이상 접종한 사례가 발생했다. 이보다 앞서 인천에선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정량보다 적게 주입한 의료기관 사례도 나와 접종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재발방지를 위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1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해당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문제점을 파악해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의료기관에서는 예방접종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접종을 기할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 날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11일 밤 부안군 보건소에 얀센 백신을 접종한 30대 남성 A씨가 40도가 넘는 고열 증상을 보이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국은 A씨에게 백신을 접종한 민간 위탁의료기관의 얀센 백신 투여과정을 조사했다. 이 과정에서 해당 의료기관이 A씨 등 5명에게 백신을 접종 정량(0.5㎖)보다 5~6배 이상 투여한 사실이 확인됐다.

백신 과다투여가 확인된 A씨 등 5명은 인근 대형병원 등으로 이송됐으며 의료진은 이들의 건강상태을 살피고 있다. 다행히 현재까지 이들의 건강상태에 문제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추진단은 "해당 사례에 대해 관할 지자체에서 경위를 조사하고 있고, 접종자에 대한 이상반응 여부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인천 남동구에선 한 병원이 일부 접종자들에게 AZ 백신을 정량 이하로 투여한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일었다.

추진단은 12일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기준에 따르면, 절반이상으로 접종된 경우 재접종 하지 않는다"며 남동구 병원 관련해서는 "접종량은 관할 보건소에서 조사 중으로, 결과를 적용해 대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조사결과에 따라 절반 미만량 접종자의 경우 재접종이 필요할 수 있다는 얘기가 된다.

인천 남동구에 따르면 이달 4일 인천 남동구 모 병원에서 AZ백신을 투여 기준의 절반가량만 투여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병원에서는 예방접종을 시작한 지난 4월부터 6월9일까지 총 676명이 접종을 마쳤고, 이중 40여명이 정량 이하로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파악했다.

해당 병원장은 남동구 측에 "접종자가 기저질환이 있다거나 몸 상태가 안좋다고 하면 조금씩 놓았다"고 해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남동구는 해당 병원에 대해 코로나19 백신접종 위탁의료기관 취소 조치를 하고, 해당 병원에서 접종 예정인 215명을 전원조치했다.

추진단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기준에 따르면 AZ백신 접종 정량은 0.5밀리리터(㎖)이다.

추진단은 "다수의 오접종 발생시 위탁의료기관 계약해지 등 보건소에서 조치 계획을 수립한다"며 "질병관리청에서는 지자체, 접종기관에 백신별 정량접종 시행, 과오접종 방지 위한 주의 당부 등 공문 발송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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