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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폴더블폰 공세…외신 “삼성 점유율 반토막 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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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Z폴드3 예상 이미지 [출처=트위터(@BenGesk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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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중국 폴더블폰 공세에 삼성 점유율 반토막?”

올해 폴더블 스마트폰이 최대 2000만대 출하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가 판을 키운다. 지난해 폴더블폰 출하량이 200만대 수준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10배 가까이 커지는 셈이다. 독주 체제를 이어왔던 삼성전자에게는 오히려 위기가 될수 있다. 중국 폴더블폰의 가격 공세에 점유율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대만 유력 IT전문매체 디지타임즈는 “올해 전세계 폴더블폰 출하량이 1800만~200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삼성전자가 1위를 이어가겠지만 시장 점유율은 40% 아래로 미끄러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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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 폴더블폰 예상 이미지 [출처=렛츠고디지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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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타임즈의 폴더블폰 출하 전망치는 다른 시장조사업체의 전망치를 크게 웃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와 디스플라이서플라이체인컨설팅(DSCC)은 각각 올해 560만대, 510만대의 폴더블폰이 출하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처럼 큰 차이가 나는 이유는 디지타임즈는 올해 하반기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가 폴더블폰 신제품을 대거 내놓을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디지타임즈에 따르면 샤오미, 화웨이, 비보(VIVO) 등이 폴더블폰 출시를 준비 중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9년 ‘갤럭시폴드 5G’를 출시한 이후 폴더블폰 시장 독주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점유율은 70~80%에 달했다. 하지만 중국의 폴더블폰 공세가 본격화되면서 점유율이 크게 하락할 전망이다.

특히 중국 제조사는 가격을 낮춘 폴더블폰에 주력하고 있다. 샤오미는 지난 2월 170만원대 ‘미믹스폴드’를 출시했는데, 하반기 신제품은 이보다도 더 저렴할 전망이다. 화웨이 또한 중고가 수준의 폴더블폰 모델 3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은 300만원대 초고가 폴더블폰을 내왔지만 올해부터는 진입 장벽을 낮추는데 주력한다. 화웨이가 주춤한 사이 중국 내수 시장 1, 2위를 다투고 있는 비보도 8인치 폴더블폰을 준비 중이다. 주로 중저가 스마트폰을 판매해온 브랜드인만큼 폴더블폰 또한 가격 경쟁력을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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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미믹스 폴드 [출처=엔가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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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Z플립3 예상 이미지 [출처=렛츠고디지털]


세계 최대 시장 중국에서 삼성전자의 존재감은 미미하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 내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1% 미만으로 알려져있다. 삼성전자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한때 20%대에 달했다. 하지만 2015년부터 중국 브랜드의 판매량이 폭증하고, 2017년 사드 사태로 불매 운동이 일면서 판매량이 곤두박질쳤다. 폴더블폰의 경우 ‘갤럭시폴드 5G’, ‘갤럭시Z플립’이 중국 내에서 완판 행진을 이어가는 등 고무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중국 폴더블폰 무더기 출시로 불리해졌다.

삼성전자 또한 폴더블폰 신제품의 가격을 낮춰 ‘대중화’에 나선다.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하반기 출시될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는 전작보다 최대 40만원 저렴해진다. 갤럭시Z폴드3는 190만원대, 갤럭시Z플립3은 120만원대가 될 전망이다.

park.jiye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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