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놀토)에는 그룹 트와이스 사나, 다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놀토' 멤버들의 놀라운 팀플레이로 이효리 '스트레이트 업'과 여자친구 '머메이드' 받쓰에 성공했다.[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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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놀토'를 재방문한 사나는 특히 보고 싶었던 멤버가 있다며 "다들 너무 뵙고 싶었는데, 키 선배님께서 군대를 갔다 오셨다는 기사를 보고 너무 반가웠다"라고 밝혔다. 이에 키는 "입꼬리야, 나대지마"라며 기뻐했다. 하지만 "귀가 닫혔다"라며 "키 선배님 말에 힘을 실어주겠다"라고 자신없어 했다.
다현 역시 "첫 출연 때는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넘쳤는데 막상 자리에 앉아 들으면 다 소용이 없다는 걸 깨달았다. 오늘 저의 계획은 무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닭칼국수를 건 첫 번째 라운드에는 2006년 발매된 이효리의 정규 2집 앨범 'Straight Up'(스트레이트 업) 가사가 문제로 출제됐다.
정답 가사는 '너의 이름 뜬 콜 메시지 베이비/음악속에 묻힌 콜 메시지 베이비/쏘리 던져 버린 콜 메시지 베이비'로, 영어가 무려 10개가 있다는 사실에 멤버들은 크게 놀랐다. 원샷은 박나래가 차지했다. 결과 발표 전에는 기대를 안했던 박나래는 4개월 만의 원샷에 크게 감격했다.
난관을 예상했지만 태연이 '콜', '메시지'를 캐치하는 등 맹활약을 펼쳐 받쓰에 성공했다.
묶은지 오삼두루치기를 건 두 번째 라운드에는 여자친구의 'Mermaid'(머메이드) 가사가 문제로 등장했다. 정답 가사는 '오 바람아 바람아/그가 내 소식 물어본대도/처음 사랑에 빠졌던 그 날/그게 나란 거 비밀이야'였다.
"너무 잘 들린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던 신동엽은 지난해 11월 방송 이후 31회 만에 원샷의 주인공이 됐다. 하지만 신동엽 역시 세 번째 문장은 정확하게 듣지 못했다.
붐청이를 통해 예상했던 가사 중 한 글자가 틀렸다는 걸 유추했고, 태연이 '그게 나란 건'을 '그게 나란 거'로 수정했다. 또 이들은 '70% 듣기' 힌트 후 세 번째 문장의 각기 다른 부분을 들어 문장을 완성, 놀라운 팀플레이를 자랑했다.
특히 키와 태연, 김동현은 세 번째 문장의 마지막 부분인 '그 날'을 제대로 들어 정답을 맞혔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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