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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부안서 '얀센' 과다 투여..보건당국 "조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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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얀센 백신 접종 준비를 하고 있는 의료진.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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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전북 부안군 한 의료기관에서 30대 남성 5명에게 얀센 백신을 과다 투여한 사실이 확인돼 보건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2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11일 밤 부안군 보건소에 얀센 백신을 접종한 30대 남성 A씨가 약 40도가 넘는 고열 증상을 보이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보건 당국은 한 의료기관이 A씨 등 5명에게 접종 정량(0.5㎖)보다 5~6배 이상 투여한 사실이 확인됐다.

현재 5명은 경과를 지켜보기 위해 전북대병원 중환자실 등으로 이송됐으며, 다행히 현재까지 이들은 건강상태에 문제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안군보건소 관계자는 "얀센 백신은 1병을 5명에게 나눠 투약해야 하지만 병원 의료진이 1병을 1명에게 모두 투약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백신 예방 접종 지침을 관내 병원에 다시 한번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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