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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불은 도심 개천에 휩쓸린 어린이들…1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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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휴일인 오늘 무더운 날씨에 물놀이 하던 어린이들의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광주에선 도심 실개천에서 물총놀이를 하던 초등학생 두 명이 물살에 휩쓸려서 한 명이 숨졌는데요.

충남 보령의 한 섬에선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어린이 두 명이 파도에 떠밀려가 해경이 긴급 출동했습니다.

손하늘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광주 광산구의 한 도심 하천.

오늘 오후 3시 반쯤, 이곳 징검다리에서 함께 물총놀이를 하던 형들이 물에 빠졌다는 아홉살 어린이의 119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목격자]
"물총 몇 개 놓여져 있었고요. 저 오기 전에 구급차 두 대 지나갔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하류 지점에서 초등학교 3학년 남학생 2명을 잇따라 발견했습니다.

이들은 호흡도, 맥박도 없는 상태였습니다.

[오현식/광주광산소방서 현장지휘대장]
"구조대 특수구조단 출동해서 저쪽 아래부터 인명 검색을 해 왔습니다. 발견하자마자 심폐소생술을 해서"

남학생 한 명은 심장 박동이 돌아왔지만, 나머지 한 명은 끝내 숨졌습니다.

사고 지점은 최근에 내린 비 때문에 수위가 최대 2미터까지 높아졌고, 물살도 빠른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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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각, 충남 원산도 사창해수욕장에서 튜브를 타고 놀던 6살과 11살 여자아이들이 바다 깊은 곳으로 밀려났습니다.

해경이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을 급파하고 민간 어선에도 협조를 요청해, 아이들은 15분 만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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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세대주택 창문 밖으로 화염이 솟구치고, 소방관들이 불이 난 집의 문을 따기 위해 안간힘을 씁니다.

오늘 오후 세 시쯤 서울 성북구 장위동의 3층짜리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30분 만에 꺼졌지만 2층에 살던 85살 할머니가 부엌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습니다.

[박영수/목격자]
"폭발하는 소리가 '펑' 소리가 났다고 하는데, 주방에서 일하다가 뭐가 터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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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12시 반쯤에는 서울 외발산동의 한 수입업체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연기가 주변 빌라를 뒤덮었습니다.

화재 열기에 건물 3층 지붕이 주저앉았고, 주민들이 대피하는 과정에서 80대 여성 한 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MBC뉴스 손하늘입니다.

(영상취재: 노성은·박재욱(광주)/영상편집: 박혜린/화면제공: 서울 강서소방서·충남 보령해양경찰서·김전식·노혜연(시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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