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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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사상 처음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최종예선에 나설 수 있을까.
베트남은 12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알막툼 경기장에서 치러진 말레이시아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G조 7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7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했던 베트남은 이날 승리를 챙기며 조 1위 자리를 지켰다. 베트남은 오는 16일 조 2위인 UAE와의 최종전에서 비겨도 조 1위로 최종예선에 오른다. 만약 패배해서 조 2위로 내려온다 하더라도 각 조 2위 팀과의 순위 경쟁에서 5위 안에 들 가능성이 크다.
베트남이 이번 월드컵 최종 예선전에 성공한다면 역사상 처음이다.
한편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UAE에 0-5로 대패해 조 최하위(승점 1)에 그쳤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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