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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부 6명 중 40대이하 4명, 여성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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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보수정당 대표] 국민의힘 새 지도부

“서유럽 좌파정당 같은 구성… 이준석 돌풍이 큰 영향 준 듯”

조선일보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으로 선출된 조수진배현진 정미경의원 2021.06.11 이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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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선출된 국민의힘 당 지도부는 6명 중 이준석 대표를 포함 40대 이하가 4명이고 절반이 여성(3명)으로 구성됐다. 청년과 여성 비율이 높다는 점에서 마치 서유럽 좌파 정당 같다는 말까지 나온다.

이날 전당대회에서 당선된 최고위원 5명 가운데 40대 이하는 조수진(49) · 배현진(38) ·김용태(31) 등 3명이다. 50대는 김재원(57) ·정미경(56) 전 의원 2명뿐이다. 직전 2019년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당시엔 청년 최고위원을 제외한 선출직 최고위원 4명은 50대가 2명, 60대와 70대가 각각 1명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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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신임 당 지도부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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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관계자는 “이준석 돌풍이 큰 영향을 끼친 결과로 보인다”며 “정권 교체를 위해선 보수당이 확 바뀌어야 하고 이런 변화를 잘 뒷받침할 수 있도록 당 지도부도 자연스럽게 젊은 인사들로 꾸려진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엔 젊은 사람들이 일을 제대로 해볼 수 있게 힘을 모아주자는 공감대가 당원들 사이에 자연스럽게 형성된 것 같다”고도 했다.

여성 후보들의 선전도 눈에 띈다. 국민의힘 책임 당원 비율은 남성과 여성이 각각 60.1%와 39.9%로 남성이 여성보다 훨씬 많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조수진·배현진 의원과 정미경 전 의원은 방송 출연 경력이 많아 다른 남성 출마자들에 비해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게 사실”이라며 “어떤 선거든 인지도가 높은 쪽이 유리하다”고 했다. 50대의 한 남성 당원은 “잘 알려지지 않은 후보자에게서 문자가 오면 그냥 그랬는데 조수진·배현진 의원처럼 TV에서 많이 본 유명한 의원에게서 문자가 오니 찍어주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고 했다. 선거운동 과정에서 여성 의원들의 당원을 향한 적극적인 ‘구애’ 작전도 한몫했다는 평가다. 조수진·배현진·정미경 의원은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뿐만 아니라 SNS 활동도 다른 후보들보다 열성적으로 했다고 한다.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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