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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정치권 보수 진영 통합

20代 정권교체 여론, 7개월새 41%→51%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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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판을 뒤집다] [上] 정치의 중심에 서다

2030의 정치 민심 변화… 4월보선, 절반이상이 野후보 찍어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실시된 각 여론조사에 따르면 야당의 주류 세력 교체와 변화를 주도적으로 이끈 세대는 20‧30대였다. 지난 6~7일 한길리서치 조사에서도 국민의힘 당대표로 이준석 후보 선호도가 20대(56.8%)와 30대(51.0%)에서 위 세대보다 높았다. 전문가들은 “보수 야당의 물갈이로 정권 교체의 동력이 만들어지기 원하는 청년 세대의 민심이 이준석 돌풍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조선일보

2030 세대의 투표 성향 변화


2017년 이후 주요 선거에서 여당 쪽에 기울어져 있던 2030 세대의 표심(票心)이 야당 쪽으로 급선회하며 정권 교체 요구가 높아진 것은 올해 들어 나타난 현상이다. 2017년 5월 대선에서 2030 세대의 47~56%가 민주당 문재인 후보에게 투표한 반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의 득표율은 8%가량에 그쳤다. 2018년 6월 지방선거도 2030 세대에서 민주당 득표율은 60%가 넘었지만 자유한국당은 11%에 불과했다. 2020년 4월 총선도 득표율이 60% 안팎이던 민주당에 비해 미래통합당은 30%가량에 머물렀다. 하지만 지난 4월 서울‧부산시장 선거에서 2030 세대의 절반 이상이 국민의힘 쪽으로 쏠렸고 민주당은 30% 안팎에 머물며 참패했다.

내년 대선에서 정권 교체를 원하는 2030 세대도 크게 늘었다. 작년 11월 한국갤럽 조사에선 정권 유지론과 교체론이 20대는 46% 대 41%, 30대도 55% 대 31%로 정권 유지론이 더 높았다. 하지만 지난 6월 초 조사에선 정권 유지론과 교체론이 20대는 30% 대 51%로 완전히 역전됐다. 30대도 정권 교체를 원한다는 응답이 46%로 절반에 육박했다.

조일상 메트릭스 대표는 “전체 유권자의 4명 중 1명(25%)이 MZ세대인 18~34세”라며 “진보‧보수 성향이 맞서는 35~54세(37%)와 55세 이상(38%)의 수가 비슷한 가운데 사상 처음으로 캐스팅보트 세대로 청년층이 주목받고 있다”고 했다.

[홍영림 여론조사전문기자 겸 데이터저널리즘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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