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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축구팀 오늘 가나와 평가전

조선일보

올림픽 축구대표팀(24세 이하)의 이강인(20·발렌시아CF)은 최근 소중했던 두 사람과 이별을 했다. 지난 7일 암 투병 끝에 별세한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지난 6일 세상을 뜬 친할머니다. 20세 나이에 감당하기 버거울 슬픔 속에서도 이강인은 흔들리지 않고 훈련을 소화했고, 팀 분위기를 주도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에 뽑힌 그는 이달 말 결정되는 최종 엔트리(18명·와일드카드 3명 포함)에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 12일 가나와의 평가전은 그가 동료 선수들과 얼마나 조화를 이루는지 확인할 기회다.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면 병역 특례 혜택도 뒤따른다. 이승우(23·포르투갈 포르니모넨스 SC), 백승호(24·전북 현대) 등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진 선수들이 어떤 플레이를 선보일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평가전은 12일 오후 7시, 15일 오후 8시에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두 경기 모두 TV조선이 생중계한다.

손흥민(29·토트넘)이 버틴 국가대표팀은 13일 오후 3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레바논과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최종전을 치른다. 한국은 이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한 상태지만, 파울루 벤투 감독은 ““최상의 선발 라인업으로 승점 3점을 따내겠다”고 했다.

※ 올림픽 대표팀 VS 가나 오늘 저녁 7시 TV조선 생중계

[이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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