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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집 앞에서 공연 본다” 코로나에 문화 인프라 갖춘 단지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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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문화시설 인근, 우수한 청약 경쟁률… 분양권 가격도 '쑥'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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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에 거주지 주변 인프라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공연장이나 극장, 경기장 등 문화 인프라를 갖춘 단지가 다시금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문화 인프라 인근에서 분양하는 단지들의 경우, 우수한 청약경쟁률은 물론 인근 단지들의 분양권 가격도 높게 오르고 있다.

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중구 인현동2가 일원에서 분양한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는 1순위 평균 29.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명보아트홀, 세운홀, 대한극장 등 대표 문화시설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올해 1월 인천 연수구 선학동 일원에서 분양한 '한화 포레나 인천연수'는 1순위 평균 14.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인천문학경기장, 선학경기장, CGV인천점 등과 가깝다.

또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대구 복합스포츠타운·콘서트하우스·오페라하우스 등과 인접한 북구 고성동1가 일원의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 전용 84㎡B의 분양권은 올해 4월 7억905만원에 거래됐다. 분양 일년도 채 되지 않아 분양가 대비 최대 약 1억4800만원이 오른 셈이다.

부산에 건립 중인 1800석의 대극장과 300석의 소극장, 전시실 등이 들어설 전망인 대규모의 오페라 하우스에도 관심이 쏠린다. 인근 동구 범일동에 들어선 주상복합 '두산위브더 제니스 하버시티' 전용 84㎡A 분양권의 경우, 지난 4월 8억254만원에 거래돼 분양가 대비 3억8694만원가량이 올랐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문화예술∙관광∙콘텐츠 분야 정책성과와 전망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종식 이후 가장 하고 싶은 여가활동으로는 '여행' 항목이 69.6%, ‘문화’ 항목이 13.3%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사교’(13.1%), 스포츠(4.1%) 등이 뒤를 이었다.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는데 문화와 관광이 도움이 된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73.1%를 차지했다. 더욱이 현대 사회에서 수요자들의 생활 방식이 다양해지고,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의식이 더욱 높아지면서 여가생활을 더욱 풍요롭게 사용하고자 체육∙문화시설을 찾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다.

박기람 기자 kiraam@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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