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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자위대 홍보 영상…평화로운 독도가 '분쟁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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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도쿄 올림픽 지도에 독도를 집어 넣은 일본 정부, 이번에는 군을 홍보하는 영상에 독도를 또 등장 시켰는데 독도가 분쟁 지역이라면서 마치 다른 나라와 연합 해서라도 지켜내야 할 영토 처럼 표현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고 현승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지난달 공개된 일본 육상 자위대의 올해 화력훈련 홍보 영상입니다.

일본 땅이 6천8백여개 섬으로 돼 있다며 그 중 하나로 독도를 표기해놨습니다.

[일본 자위대 홍보 영상]
"만에 하나 주변국이 섬을 침공하는 상황이 감지될 경우, 우리 나라는 모든 영역을 횡단하는 '영역 횡단 작전'으로 대처한다."

독도를 포함한 섬지역에서 전투가 벌어지고, 육상·해상·항공 자위대를 모두 투입하는 긴박한 훈련 영상이 이어집니다.

마치 독도가 자기네 땅인 것처럼 훈련을 하고 있는 겁니다.

육해공 자위대를 모두 지휘하는 통합막료감부의 홍보 영상에선 아예 독도를 '다케시마'로 적었습니다.

게다가 동북아 지역 안보를 위협하는 분쟁 지역이라 표시해놨습니다.

미국이 주도하는 대 중국 포위 전략인 '인도태평양 비전'에 일본이 적극 참여하고 있다면서

해결해야 할 7개 과제 중 하나로 '독도 영토 문제'를 적시해 놓은 겁니다.

'인도태평양 비전'과는 상관없는 독도를 자신들의 입맛대로 끼워넣은 겁니다.

반면 일본이 중국과 영토 분쟁을 겪고 있는 센카쿠, 중국명 댜오위다오는 쏙 빼놨습니다.

독도 등 7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위대가 미국, 프랑스, 호주군과 연합 훈련을 실시했다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마치 이들 나라가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일본의 일방적 주장에 동의하는 듯한 인상까지 덧씌운 셈입니다.

이에 대해 우리 정부는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우리 영토가 분명하다며, 일본 정부에 유감과 항의의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도쿄에서 MBC뉴스 고현승입니다.

(영상취재: 김진호·이장식(도쿄)/영상편집: 나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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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승 기자(countach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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