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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Asia마감] S&P500 사상 최고치에도 日증시 약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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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윤세미 기자] 11일 아시아 주요 증시의 등락이 엇갈렸다.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03% 떨어진 2만8948.73에 거래를 마감했다.

간밤 발표된 5월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5% 급등, 13년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미국 뉴욕증시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고 미국 채권금리는 되레 내렸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일시적 현상에 그칠 것이라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의견에 시장이 동조해서라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증시 상승에 일본 증시 역시 이날 오전 오름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방향성을 잃고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주말을 앞두고 거래도 제한적이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58% 하락한 3589.75에 장을 종료했다. 반면 대만 자취엔지수는 0.32% 상승한 1만7213.52에 거래를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장 종료를 40분여 앞두고 0.5% 상승한 28860.87을 가리키고 있다.

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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