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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김학범호 6월말 완전체 소집에 심혈…대구, 올대 후보군 ACL 안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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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김학범호 6월말 완전체 소집에 심혈…대구, 올대 후보군 ACL 안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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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감독. 제공 | 대한축구협회

김학범 감독. 제공 | 대한축구협회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김학범호가 이달 말 완전체 소집에 힘을 쏟고 있다.

축구계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올림픽 전 오는 22일부터 개최될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에 대구는 올림픽대표팀 최종 발탁가능성 있는 선수를 동행하지 않고, 올림픽팀 훈련을 참가할 수 있도록 통 큰 결정을 내렸다.

현재 김학범호는 제주에서 소집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최종 점검 차원으로 오는 12일과 15일 가나와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김학범호는 지난해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 챔피언십 이후 완전체로 모인 적이 없다. 이번에도 A대표팀과 합의를 이루지 못하며 3명(송민규 이동경 원두재)은 A대표팀에 발탁된 상황이다.

현재 올림픽대표팀에 소집된 28인 중 대구 소속 선수는 정태욱 김재우 정승원, 3명이다. 이들은 줄곧 김학범 감독의 부름을 받아온 자원이다. 대구의 결단으로 김학범호는 제주 소집이후 최종 전력을 점검할 6월말 소집에 더욱 완전체에 가까운 훈련을 통해 와일드카드 등의 자리를 수월하게 점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구의 결정으로 인해 ACL에 나서는 전북 현대, 울산 현대, 포항 스틸러스의 결정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이들 세 팀의 소속 중 올림픽대표팀 후보군에 포함돼 있는 건 A대표팀에 발탁된 3명(송민규 원두재 이동경)을 비롯해 이유현 송범근(이상 전북) 설영우 이동준(이상 울산) 이승모 이수빈(이상 포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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