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유희열의 스케치북이 최근 부캐 열풍에 발맞춰 ‘흔들리는 동공 속에서 네 본캐향이 느껴진 거야’ 특집을 준비했다. 이날 모인 출연진 대부분은 가수가 본업이 아니지만 누구보다 노래에 진심인 팀들로 꾸려져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출연자 중 일부는 스케치북에서 최초 라이브 무대를 선보일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자아내기도 했다.
정형돈과 데프콘은 ‘형돈이와 대준이’로 데뷔 10년 차를 맞아 ‘잭&드미츄리’라는 이름으로 찾아왔다. 기존의 강한 힙합 스타일의 노래를 벗어나 포크 듀오로 돌아온 이들은 비주얼부터 철저히 변신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형돈이와 대준이’가 프로듀싱한 그룹이자 개그맨 김원효, 이상훈이 결성한 신인 댄스 듀오 ‘다비쳐’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들은 아이돌 못지 않은 의상과 안무로 데뷔 1일 차가 믿기지 않는 고퀄리티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해 성공적인 데뷔와 함께 전국 조카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둘째이모 김다비도 스케치북을 찾아 구수한 입담과 농익은 무대 매너로 출연진들을 사로잡았다. 부캐의 원조격인 UV도 이날 스케치북을 위해 출연, 뮤직비디오에서 금방 나온 듯한 험악한 비주얼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천둥 호랑이 권인하도 UV와의 무대를 위해 특별 출연해 반가움을 샀다.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월클돌 매드몬스터와 신인 아이돌 스파클링 역시 스케치북을 찾았다. 신인 그룹 스파클링은 스케치북 무대를 위한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이며 이날 출연진들 중 유일한 청량미를 자랑했다. 끝으로 매드몬스터는 이날 인형 같은 완벽한 미모를 자랑하며 최근 떠도는 ‘필터설’ 루머를 적극 해명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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