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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토)

‘전국방방쿡쿡’ 강원도 홍천의 맛! 미리 맛보는 여름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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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방송된 MBN ‘전국방방쿡쿡’(이하 ‘방방쿡’)에서는 출연자들이 강원도 홍천으로 떠났다. 멤버들은 ‘미리 맛보는 여름 음식’이라는 주제로 잣국수, 한우 찹쌀 구이, 한우 불고기, 인삼 김치 등 여름철 몸보신용 음식들을 만들며 요리 시간 60분을 꽉 채웠다.

▶재료비 획득부터 장보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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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통해 배우팀과 스포츠 선수팀은 재료비로 각각 3만 원, 10만5000원을 획득했다. 시장으로 향한 배우팀은 정해진 금액 안에서 두릅, 미숫가루, 한우 등 알뜰살뜰한 장보기를 마친 반면, 선수 팀은 우유, 두부, 미숫가루, 쪽파, 한우, 버섯 등 넉넉한 금액 안에서 여유롭게 장을 봤다.

배우팀은 재료비는 적지만 든든한 응원군과 함께해 최고의 시너지를 완성했다. 톱스타들이 사랑한, 일명 ‘송파 류 선생’ 류지연 셰프가 새롭게 등장한 것. 특히 그녀는 배우팀 상엽이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나는 그의 요리 선생이기도 하다. 섬세한 류 셰프는 각 주자들의 할 일을 미리 예고했다. 그녀는 가장 먼저 “1번 주자는 두릅을 다듬고, 잣도 손질하고, 한우 핏물을 빼야 해요”라고 말문을 연 뒤, “2번 주자로 상엽이가 들어가서 고기 밑간을 했으면 좋겠어. 그리고 마지막에 고기 위에 잣을 갈아서 올리는 것도 했으면 좋겠어”라고 제자를 향한 신뢰 가득한 입담을 뽐냈다.

상대인 선수팀은 지난주에 이어 정호영 셰프와 함께 했다. 이들은 정 셰프의 지휘 아래 한우 불고기와 잣국수, 인삼 김치를 만들기로 했다.

▶60분 릴레이 요리 대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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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방방쿡쿡’ 멤버들 말.말.말!

▷Talker1 현주엽 “농담이 아니라, 토할까 봐 아직 (티저를) 못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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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주엽의 티저 영상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멤버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정환은 “우산만 안 씌웠지. 강동원을 만들어 놨던데?”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그러자 주엽은 “정말 농담이 아니라, 토할까 봐 아직 그걸 못 보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저희는 눈감고 웃어달라고만 했는데 슬로우로 찍다 보니까…”라고 말끝을 뭉갰다. 정환은 보고도 신기한 듯 “본인이 직접 그 연기를 했어요?”라고 제작진에게 물었고, “네가 연기를 했다고? 너 연기에 욕심 있니?”라고 덧붙여 모두에게 웃음을 안겼다.

▷Talker2 김태균 “저 식탐 있는 사람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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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선수팀 안정환, 현주엽, 김태균은 점심 식사를 위해 홍천의 고기 집으로 향했다. 가볍게 돼지갈비 3인분으로 식사를 시작한 이들은 연신 맛있다며, 젓가락질을 했고, 결국 추가로 고기 6인분을 주문했다. 그러자 식당 주인은 “저희 집 최고 기록이 혼자서 7인분 드신 분이에요. 아직 그 기록을 깬 분이 없어요”라고 말해 먹깨비 브라더스 주엽-태균을 자극했다. 정환은 “나는 많이 먹으면 2인분이야. 그 이상은 못 먹어”라고 이야기했고, 젓가락을 잠시도 쉬지 않은 태균은 “솔직히 저도 많이 안 먹어요. 많이 안 먹는 스타일이에요”라고 대답했다.

추가된 6인분 고기의 끝이 보이는 시점. 결국 먹깨비 브라더스는 9인분을 시원하게 해치우고, 추가로 양념 삼겹살 3인분을 2번 더 주문해 점심식사로 총 15인분의 고기를 섭취했다. 그러자 정환은 “너희 한 3인분만 더 먹고, 이 집 기록 깨고 가”라고 두 사람을 응원(?)했고, 주엽과 태균은 각각 “먹는 걸로 기록 깨고 그러는 거 아니야”, “전 식탐 있는 사람이 아니라서요. 조곤조곤 먹는 스타일이라서”라고 말해 정환을 놀라게 했다.

▷Talker3 장혁 “나 이제 멜로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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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팀 역시 점심 식사를 위해 이동하던 중 장혁이 멜로 작품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태현이랑 오래 기간 친구로 지냈지만 한 작품 같이 해봤어”라고 말문을 연 장혁은 “나는 너랑 그런 거 해보고 싶어. 경찰 이야기 같은 거 있지”라고 덧붙였다. 태현이 “‘투캅스’ 같은 거?”라고 묻자, 장혁은 “너도 형사고, 나는 강력반 형사로 하면 재미있을 거 같아. 항상 하는 말이지만 나 이번에 마지막으로 액션하고 이제 멜로할 거야”라고 대답했다.

한편 식사 중에도 장혁의 멜로 사랑은 이어졌다. 그는 “20, 30대에 했던 멜로랑 40대에 하는 멜로는 정서가 달라진단 말이야. 세월을 경험하면서 느끼게 되는 어떤 담백하고 농도 짙은 그런 식의 멜로를 해보고 싶긴 해요”라고 제작진을 향해 솔직한 속내를 보였다. 이에 태현은 “나는 개인적으로 혁이가 변강쇠를 했으면 좋겠어”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글 이승연 기자 자료제공 MBN]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783호 (21.06.15)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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