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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대안공간 루프, '노래하는 사람 Joy of Singing'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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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우]
문화뉴스

‘노래하는 사람’ 전시 포스터/사진=대안공간 루프 제공


[문화뉴스 백현우 기자] 6인의 예술가가 대중음악을 소재로 예술적 가능성을 펼치는 전시회가 마련된다. 6월 27일까지 대안공간 루프에서는 '노래하는 사람 Joy of Singing' 전시회가 개최된다.

전시회에서는 현란한 디지털 이미지들 그리고 '한류'라 표현되는 문화 산업 생산물이 넘쳐나는 세상에서 은폐된 세계를 포착하려 분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노래하는 사람 전시회에서 6인의 예술가는 대중음악을 소재로 예술적 가능성을 실험하는 다양한 작업을 보여준다.

여기에서 '대중음악'은 대중문화와 고급문화를 구별하는 전통적인 엘리트주의적 관점에서 대중음악은 물론 아니다. 인간과 세계에 대한 제 생각을 제 미학으로 시스템의 규율 없이 노래한다는 의미에서 대중음악, 혹은 새로운 민중 음악이다.

전시회를 기획한 양지윤 루프 디렉터는 "전시 작업에는 게이·여성·흑인 등 사회 소수자의 현실과 꿈을 담은 대중음악 작업에 대한 존경을 담겨있다"고 말했다.

전시회 관람은 예약 없이 진행되며, 코로나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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