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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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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메카, 50억 '로봇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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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전문기관과 함께 지능형 로봇제어 기술개발

파이낸셜뉴스

뉴로메카의 협동로봇 '인디(indy)'(왼쪽)와 비전솔루션 '인디아이(IndyEye)'. 뉴로메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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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협동로봇 제조기업 뉴로메카는 50억원 규모의 산업통상자원부 '로봇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개발사업은 지능형 로봇제어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다양한 지능형 제어솔루션을 통합할 수 있는 로봇제어기를 개발, 상용화해 4차 산업혁명, 인간 로봇간 협업 증대에 대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핵심기술은 협동로봇을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로봇에 적용이 가능하다.

이번 정부 과제는 국제공동연구로 4년간 50억원의 정부출연금을 받는다.

주관기업인 뉴로메카를 필두로 한국로봇융합연구원, KAIST, 다인큐브 등 로봇 제어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전문기관들로 국내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특히 독일항공우주센터(DLR)와 국제협력을 통해 세계 수준의 로봇 제어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국제 컨소시엄을 구성하였다.

뉴로메카 이성우 IMC팀장은 "이번 제어기 개발을 통해 로봇을 포함한 여러 자동화 장비의 빠른 발전과 시장 확대를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의 의미를 강조했다.

한편 뉴로메카는 협동로봇 제조기업으로 협동로봇, 델타로봇, 로봇제어기를 제조하고 자동화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류제어 기반의 액추에이터와 고속 실시간 임피던스제어 기반의 협동로봇 알고리즘을 자체 개발했다. 또한 이더캣(EtherCAT) 임베디드 로봇제어기 기반의 협동로봇 '인디'를 제조한다. 인디는 가반중량별로 각각 3kg, 5kg, 7kg, 10kg, 12kg 등 5가지 모델을 양산한다. 또한, 7자유도 연구용 협동로봇 '인디-알피2(Indy-RP2)'와 자체 개발한 딥러닝 비전솔루션 '인디아이(IndyEye)'가 통합된 전문가용 협동로봇을 양산하고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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