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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박항서의 베트남이 신태용의 인도네시아에 대승을 거두며 조 1위를 지켰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은 8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를 4-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베트남은 6경기 무패(4승 2무)를 이어가며 승점 14점으로 G조 1위를 지켰고, 인도네시아는 최하위에 머물렀다.
양 팀 모두 총력전을 펼쳤다. 박항서 감독은 애제자 쾅하이를 선발로 내세웠고, 과거 K리그에서 활약했던 콩푸엉과 쯔엉은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신태용 감독은 현재 K리그2 안산에서 뛰고 있는 아스나위를 선발로 투입했다.
전반전은 팽팽했다. 전체적으로 베트남이 주도권을 잡았지만 인도네시아도 안정적인 수비를 구축한 후 날카로운 역습을 시도했다. 베트남은 찬스를 살리지 못했고, 전반 35분에는 쯔엉을 투입하기도 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베트남은 후반 시작과 함께 콩푸엉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이때부터 공격이 살아났고, 후반 6분 선제골을 기록하며 앞서 갔다. 베트남의 에이스 쾅하이가 한 골을 더 추가했다. 후반 17분 쾅하이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박항서 감독의 교체 카드는 성공적이었다. 후반 22분 콩푸엉이 쐐기골을 기록하며 3골을 리드했다. 여기에 후반 29분에는 추가골까지 터지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승자는 베트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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