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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손흥민 월드클래스 인정받았다’ 생애 첫 'PFA 올해의 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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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서정환 기자] 손흥민(29, 토트넘)이 공식적으로 리그최고급 선수로 인정받았다.

프리미어리그 선수협회(PFA)는 5일 ‘PFA 올해의 팀’을 선정해 발표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베스트11을 뽑은 것이다. 손흥민은 토트넘 동료 해리 케인과 함께 당당히 좌측공격수로 뽑혔다. 손흥민의 커리어에 처음 있는 경사다.

우승팀 맨체스터 시티가 케빈 더 브라위너, 일카이 귄도간, 후벵 디아스, 존 스톤스, 후앙 칸셀루, 골키퍼 에데르송까지 무려 6명을 배출했다. 2위 맨유의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루크 쇼도 이름을 올렸다. 모하메드 살라는 리버풀 선수 중 유일하게 포함됐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17골, 10도움으로 리그 득점과 도움에서 공동 4위에 올라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PFA 올해의 선수 후보 6인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영국 현지에서도 “너무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나왔다. 그만큼 손흥민의 활약은 누가 봐도 인상적이었다.

올해의 팀 선정으로 손흥민은 명실상부 프리미어리그 최고급 선수 월드클래스로 인정을 받은 셈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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