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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호주 A리그 3팀, ACL 출전 포기…전북 속한 H조 영향

스포티비뉴스 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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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호주 A리그 3팀, ACL 출전 포기…전북 속한 H조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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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호주 A리그 소속 팀들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출전을 포기했다.

AFC는 4일(한국시간) 공식 채널 및 홈페이지를 통해 시드니FC, 멜버른 시티, 브리즈번 로어 등 호주 A리그 소속 팀들이 2021시즌 AFC 챔피언스리그에 불참한다고 전했다.

브리즈번은 20일 카야FC 일로일로(필리핀)와 예선 일정이 예정돼 있었지만, 갑작스러운 불참 선언으로 경기가 취소됐다. 카야는 자동적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23일 상하이 포트(중국)와 만난다.

멜버른과 세레소 오사카(일본)의 플레이오프도 취소됐다. 세레소도 플레이오프 없이 본선으로 직행해 광저우FC, 포트FC, 키치SC(홍콩)와 함께 J조에서 경쟁을 펼친다.

시드니가 속한 H조가 문제다. 시드니는 호주 팀 중 유일하게 본선 조편성을 받은 상황이었다. 전북 현대, 감바 오사카(일본), 탐핀스로버스FC(싱가포르)와 함께 H조에 편성됐는데, 졸지에 세 팀이 경쟁하는 상황이 됐다.

AFC는 호주 팀들의 불참 이유를 밝히진 않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험에 따른 조치로 예상된다.


한편, AFC는 호주 팀들의 불참으로 인한 조편성 및 경기 일정 문제를 두고 조만간 위원회를 통해 논의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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