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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유튜버 최고기가 악플러에게 칼을 빼들었다.
최고기는 4일 인스타그램에 '나 최고기한테 고소 당했어'라는 게시글을 캡처한 뒤 "참교육 당하면 어머니께서 싹싹 비시고 전화해서 우리 애가 어쩌고 하는 거 듣기 싫음. 걍 다 빨간 줄임. 합의 없음"이라고 적었다.
그런가 하면 "글 한 번 짧게 썼다가 반성문 길게 쓴다. 욕 아니라도 고소 다 가능함. 아직 잘 모르네. 해본 사람이 알지. 그럼 수고. 자신이 썼다가 지웠다=이미 PDF 다 따놨음. 혹시라도 사과를 한다.=고민은 해보고 봐드림"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정말 죄송합니다"라며 장문을 쓴 악플러의 반성문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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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기는 최근 여자친구와의 사진을 올리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최고기의 여자친구는 전처 유깻잎과 함께 출연한 '우리 이혼했어요'의 작가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이에 최고기는 "촬영을 하다 만난 사이가 아니라 프로그램이 끝난 후 만남을 가졌다"라고 강조했다. 유깻잎도 응원 댓글을 남긴 가운데 최고기는 수위 높은 악플에 경고한 바 있다.
최고기는 2016년 유깻잎과 결혼해 딸 솔잎을 뒀으나, 2020년 4월 이혼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유깻잎과 함께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한 바 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최고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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