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9 (일)

이슈 로봇이 온다

유진로봇, 자율주행 로봇 기반 스마트공항 사업 진출 모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우리엘소프트와 물류 서비스 사업 등 업무협약

메트로신문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유진로봇이 자율주행 로봇 기반의 스마트공항·물류 서비스 사업 진출을 모색한다.

유진로봇은 공항·항공산업 여객운송분야 전문기업 우리엘소프트와 자율주행 로봇 기반의 스마트공항 및 물류 서비스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유진로봇은 글로벌 우위를 선점하고 있는 자율주행 로봇 전문 기술력을 제공한다. 특히 양사는 스마트공항 및 물류 서비스 시장 선도를 목표로 하는 신규사업모델 추진 및 시너지 창출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우선 스마트공항에 맞는 로봇기반의 서비스를 시작한다. 스마트공항에 필요한 AI로봇융합 서비스 도입을 추진해 항공 탑승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하고, 사람 중심의 고정형 공용여객 서비스 형태를 자율주행 AI로봇을 활용, 유연한 이동형 서비스 형태로 전환하겠다는 전략이다. 공항 내 다양한 물류 처리에 대한 선진화, 고도화도 가능해질 수 있다.

유진로봇은 1세대 로봇전문기업 및 로봇청소기 개발에서 벗어나 B2B 위주로 주요사업을 재편하고 자율주행 솔루션에 집중하고 있다. 비대면 시대에 세계적인 주력 산업으로 떠오르는 자율주행 솔루션 선두기업으로서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로봇 토탈 솔루션 'AMS(Autonomous Mobility Solution)'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유진로봇은 이미 유럽에서 다양한 파트너와 헬스케어, 스마트 팩토리 및 로지스틱스 분야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고카트180'은 5월말 일부 고객사에게 출시를 완료한 바 있다.

우리엘소프트는 공항내 항공사 이용 승객의 체크인부터 자동출입국심사 및 탑승까지의 전과정에 걸친 시스템과 장비 및 응용프로그램을 관리하는 공용여객처리시스템(CUPPS)으로 통칭하는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 공급한 바 있다.

유진로봇 박성주 대표는 "공항·항공 여객운송 분야는 비대면 커뮤니케이션 수요가 높아 자율주행 로봇이 다양한 형태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사가 가진 국내 최고 수준의 솔루션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을 수 있는 신규 서비스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