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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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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백경, 악플러들에 분노…“진짜 XX 폭발하기 1초 전” [스타★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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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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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그룹 원타임 출신 송백경이 악플러들에게 경고했다.

2일 송백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게 자꾸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근거 없는 뇌피셜로 ‘본인 진짜 성우세요?’ ‘시험 비리 합격맞죠?’ 이런 X같은 메시지 보내는 가계정분들 그러지 마세요. 그러다 진짜 큰일 납니다. 진짜 XX 폭발하기 1초 전 입니다”라는 문구를 게재했다.

이와 함께 그는 “2년 넘게 참아왔습니다. 진짜 그러지 마세요. 끝까지 참고 싶습니다. 그런데 참는 데도 한계가 있어요”라고 적었다.

이어 “말귀도 통하지 않던 두 살배기 아들에게 동화책 읽어주며 성우직업에 도전하고자 한 게 계기”였다며 “남들과 비교하기엔 큰 뜻과 큰 포부까지는 아닐 수 있다. 전속생활로 경험해봤으니 만족했고, 앞으로 더 경험해볼 수 있다면 영광일 따름”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채성우 시험 철 내지는 이렇게 뜻밖에 가끔 언론의 주목을 받을만한 기사가 예기치 못하게 나갈 때 근거 없는 비방, 모욕적인 메시지를 받곤 한다”며 “어떤 모습과 상황에 처해있을지라도 그 순간은 최선을 다해서 살고 싶다”고 심정을 털어놨다.

끝으로 그는 “이미 무뎌질 대로 무뎌진 마흔셋 접어든 아저씨 인생이지만 그래도 없는 이야기 중상모략은 견디기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한편 송백경은 원타임 멤버로 2019년 3월 KBS 제44기 전속성우 공채에 합격해 성우로 활동 중이다.

사진=송백경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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