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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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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케이탑스 "해외 로봇청소기 브랜드 마케팅 강화, 유통 연매출 200억 달성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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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비케이탑스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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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비케이탑스가 최근 정상용 대표 체제로 바뀌면서 올해 유통사업부문에 대한 매출 강화에 주력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통해 해당 사업부문에서 연간 200억원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비케이탑스는 지난해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통해 IT사업 부문을 매각하고 유통사업과 신사업 중심으로 경영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쿠팡, 옥션, 이베이 유통 채널을 대상으로 독점 유통 품목 확대와 전용 상품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해외의 로봇 청소기 브랜드 ‘엑스클리어(XCLEA)’의 국내 전 유통 채널 독점 판매권 계약을 완료하고 공식 론칭했다. 엑스클리어는 LDS센서(Laser Distance Sensor)가 탑재되고 물걸레청소, 자동 먼지통 비움 등의 기능을 보유한 혁신 제품이다. 론칭 첫 주 ‘돈버는퀴즈 캐시워크’ 앱과 제휴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네이버 쇼핑라이브 첫 방송에서는 시청자 20만명을 달성해 인기를 모았다.

비케이탑스는 유통 채널을 늘리는 대신 독점 상품과 전용 상품 개발에 나서면서 쿠팡에는 필립스 생활가전과 샤오미 소형 가전 등 130여개의 아이템을 공급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유통사업 부문에서 쿠팡에 대한 매출 비중이 53억원에 달해 주요 파트너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정상용 비케이탑스 대표이사는 “쿠팡 등 대형 유통 채널의 브랜드 입점, 그리고 독점 판매권 확대 등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이를 통해 올해 유통사업부문에서 매출 200억원 이상의 달성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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