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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새우 반, 쓰레기 반"…바다 망치는 '하천 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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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바다쓰레기는 수중에 잠겨 있거나 바다 곳곳에 떠 다녀 치우기도 힘들고, 무엇보다 어민들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끼칩니다.

이 바다쓰레기의 절반 이상이 하천에서 바다로 유입되는 것인데, 그 현장 박찬범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새우잡이가 주업인 강화도의 한 어촌입니다.

어선마다 달린 대형 선풍기가 쉴 새 없이 돌아갑니다.

선풍기 바람을 이용해 그물에서 쏟아져 나온 쓰레기에서 새우를 선별하는 건데, 새우잡이보다 쓰레기 분리작업이 몇 배 더 시간이 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