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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이슈 로봇이 온다

우아한형제들, 전국 외식 매장에 연내 서빙로봇 100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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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제공=우아한형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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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배달앱 배달의민족 운영업체 우아한형제들은 SFG신화푸드그룹이 운영하는 외식 매장에 딜리플레이트 100대를 연내 공급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SFG신화푸드그룹은 한식 브랜드 우설화·천지연 등 20여개 외식 브랜드를 운영 중이며, 전국 110여개 직영 매장을 보유한 외식업체다. 5개 매장은 서빙로봇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앞으로 대형 매장을 중심으로 매장당 평균 3대의 딜리플레이트를 도입할 계획이다.

SFG신화푸드그룹 관계자는 “급변하는 외식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트렌드에 맞춰 지속적 변화가 필요하다”며 “직원 체력 부담을 덜고 고객에게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빙 로봇 도입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달 단기 렌탈 상품을 출시하는 등 서빙로봇 대중화에 나섰으며, 다음 달까지 최대 47% 할인된 가격으로 서빙로봇을 이용할 수 있는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요섭 우아한형제들 로봇사업실장은 “안심푸드테크와 비대면 서비스가 외식업계에 빠르게 확산하면서 서빙로봇 공급이 늘어나고 있다”며 “서빙로봇을 시작으로 조리로봇, 패키징 솔루션 등 다양한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된 스마트 레스토랑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딜리플레이트는 기능과 제조사에 따라 5개 모델이 전국 305개 식당에 도입됐다. 우아한형제들은 한 달만 이용할 수 있는 단기 상품부터 최대 24개월까지 기간별로 다양한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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