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버닝썬 사태

한예슬, ‘버닝썬’·남친 화류계설 언급에 “신의 축복은 막을 수 없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동아일보

배우 한예슬이 남자친구 류성재가 화류계 출신이라는 점과 자신이 일명 ‘버닝썬 여배우’였다고 제기한 유튜버 김용호 씨의 방송 이후 심경을 털어놓았다.

한예슬은 26일 자신의 SNS에 “당신을 미워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들도 당신을 미워하도록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좋은 소식은 그들은 신이 나를 축복하는 것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이다 (People who hate you can influence others to hate you also, but the great news is they can't stop God from blessing you. Amen)”라고 영어로 글을 남겼다.

이날 김 씨는 유튜브 채널 ‘김용호 연예부장’에서 류성재에 대한 추가 폭로와 함께 버닝썬 의혹 속 여배우가 한예슬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동아일보

사진출처=한예슬 인스타그램 스토리


김 씨는 “한예슬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너무 많은 데 이것을 다 공개하면 한예슬은 한국을 떠나야 할 것”이라며 “방송한 내용 중 사실이 아닌 게 있다면 밝혀달라”고 말했다.

앞서 한예슬이 김 씨의 주장을 ‘소설’이라고 하며 반박한 것에 대해 김 씨는 “한예슬 남자친구가 강남에 어떤 가게에서 일을 했다”라며 “심지어 가게에서 만났다”라고 말했다.

김 씨는 이어 한예슬이 남자친구에게 고가의 스포츠카를 사줬다고 말했다. 김 씨에 따르면 그 스포츠카의 가격은 약 4억 3000만 원 정도다.

이날 김 씨는 ‘버닝썬 마약 여배우’가 한예슬이었다고 재차 말했다. 김 씨는 한예슬의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을 공개하며 “여기가 버닝썬이다. 한예슬이 2018년 11월 2일에 버닝썬에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예슬에 대한 관련 제보를 많이 받았다”라며 “방송에서 공개할 수 없을 정도의 정보라서 알릴 수가 없다”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동아일보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