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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이슈 로봇이 온다

라운지랩, 메타버스에 로봇 카페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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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엑스 메타버스점 오픈 예정

바리스타 로봇 설치 등 오프라인 매장과 동일한 콘셉트

NFT 구매하면 오프라인으로 배송

이데일리

(사진=라운지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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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리테일테크 기업 라운지랩은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게임 개발사 ‘더 샌드박스’와 가상공간 내 로봇 카페를 여는 것을 골자로 한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라운지랩은 더 샌드박스 게임 내 가상공간인 ‘랜드’에 자사의 로봇 카페 ‘라운지엑스’ 메타버스점을 열 예정이다. 이 공간에는 바리스타 로봇 ‘바리스’가 설치되는 등 오프라인 매장과 동일한 콘셉트로 구현된다.

커머스 플랫폼 ‘아고브’와 협업해 메타버스 매장에서 대체 불가능 토큰(NFT)를 구매하면 실제 상품을 오프라인으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아트 투자 플랫폼 ‘테사’와 미술품 전시 공간을 가상으로 구성하는 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황성재 라운지랩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탄생하게 될 라운지엑스 메타버스 지점이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이끄는 MZ세대에게 색다른 체험을 전달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세바스찬 보르제 더 샌드박스 최고운영책임자(COO)도 “라운지랩은 물리적·가상 환경 모두에서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새로운 사고방식을 제공하고자 한다는 점에서 더 샌드박스가 추구하는 비전에 부합한다”며 “더 샌드박스는 향후 10년 안에 분산형 메타버스를 게임을 넘어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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