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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집사부' 안정환의 심경변화? "내년 은퇴 생각有‥피해가지 않는 선에서" (ft.家♥이혜원x훈련)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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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가족도 또 하나의 팀, 이 여사(이혜원)가 리더” 라 말한 안정환, ‘집사부일체’에서 아내 이혜원과 가족을 향한 사랑을 전함과 동시에, 깜짝 은퇴까지 언급해 멤버들은 물론 팬들까지 놀라게 했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안정환이 사부로 출연했다.

이날 안정환은 “성공 못하면 쉬는 시간없다”며 강조하자 모두 마음을 하나로 모아 이에 도전했다. 안정환은 클라이맥스 훈련의 시작을 알리며 “훈련 성공시 낮잠 타임을 주겠다”고 했다. 그 만큼 난이도는 쉽지 않았다. 네 명이서 손잡고 20초 안에 들어와야했던 것. 양세형은 “나 때문에 이길 수 없다, 난 달리기가 잘 안 된다”며 자신없어했다. 아니나 다를까, 가장 빠른 차은우와 격차가 벌어졌고, 각개전투로 질주했다. 결국 25초란 결과에 모두 좌절했다.

이승기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목적이 안 보이더라, 왜 계속해야하지 싶었다”며 불만을 폭발, 안정환은 “느린 사람도 끌고 가야 우리가 성공해, 그때 다 같이 들어왔을 때 기쁘다”면서 “낙오되는 사람없이 같이했을 때, 훈련이 힘들 때 (팀이 더 끈끈해진다)”며 함께해야 비로소 진정한 하나가 되는 법을 전했다.

멤버들이 휴식을 취한 사이, 안정환이 멤버들을 위해 삼계탕 특식을 준비했다. 하지만 각각 손이 묶여서 이어져있던 멤버들은 어떻게 먹을 수 있을지 고민했다. 결국 한 쪽 팔을 포기하며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고 안정환은 “훈련이 제대로 되고 있다”며 뿌듯, “내가 하나를 포기하면 동시에 용기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우리는 하나”라고 외치며 훈훈함도 보였다.

이승기는 “대한민국의 여러 스포츠스타가 있지만, 안정환이란 이름의 스타성이 있어, 히어로의 영웅은 아니지만, 박지성과 결은 다르지만 스타, 영웅보다 스타가 더 멋있어, 스타는 타고나야 한다”고 했다.

이에 안정환은 “누가봐도 영웅이 좋지 않냐? 내가 여기 왔는데 지성이 얘길 하냐, 그럼 지성이를 불러라”며 질투하면서 박지성을 향해 형이라고도 했다. 이에 “박지성형이 선배 아니냐”고 하자, 안정환은 “나보다 돈 많으면 무조건 형, 손흥민한테도 형이라불러, 흥민이형”이라 덧붙여 폭소하게 했다.

김동현은 “누군가 롤모델이냐고 하면 박지성보다 안정환”이라 수습했으나안정환은 “왜 박지성 이름을 넣냐, 다 쓸데 없는 얘기”라며 오후 훈련을 하자고 했고, 차은우는 “호날두, 메시보다 멋있는 축구선수는 안정환 세글자로 된다”는 말로 안정환을 미소짓게 하며 마음을 달랬다.

결국 안정환과 멤버들이 오후 훈련을 두고 대결을 펼치기로 했다. 팀이 승리하면 바로 훈련을 하산하기로 했다. 2대1로 안정환이 밀리고 있는 가운데, 안정환은 “진짜로 하겠다”고 말하며 활약, 하지만 4명의 멤버들의 잔머리 전략에 결국 승부차기 대결에서 패배했고, 승리한 멤버들은 훈련을 안 한다는 생각에 기뻐했다.

무엇보다 이날 안정환은 “가족도 또 하나의 팀, 이 여사(이혜원)가 리더”라며 아내에 대핸 사랑을 드러내면서 “만약 혼자였다면 난 망가졌을 것, 결혼 안 했으면 많이 타락한 인생살았을 것”이라며 가족애를 보였다.

특히 원래는 내년까지만 방송하고 안 할 생각이었다”며 고백, “축구 쪽으로 다시 갈지 , 공부를 좀 할지, 아니면 계속 방송을 할지 아직 정해진건 아닌데, 지도가자 됐든 내 계획은 일단 그렇다”고 진지하게 대답했다. 그러면서 안정환은 “지금 일에 피해가지 않는 선에서 당장 관두진 않을 것, 피해를 주니까”라고 조심스러운 모습도 보였다.

/ssu0818@osen.co.kr

[사진]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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