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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모텔서 나와도 열애 의심無"…팽현숙♥최양락 폭로→'코빅' 출격(1호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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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팽락부부가 '코미디빅리그'를 뒤집어놨다.

16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심진화, 김원효 부부와 팽현숙, 최양락 부부의 VCR이 담겼다.

이날 게스트로는 김태균이 출연했다. 김태균은 "결혼 17년 차고 아이가 중학교 3학년"이라고 결혼 생활을 소개했다.

아내와는 한 프로그램에서 MC와 스타일리스트로 만나게 됐다고. 개그맨 후배 심진화는 "그때 당시 여자 후배들이 태균 선배 와이프 분을 다 싫어했다. 여자 후배들한테 너무 스윗하셔서 인기가 많으셨는데 어느날 보니 그 언니가 옆에 있던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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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VCR은 심진화와 김원효였다. 김원효는 "속옷 모델 제의가 들어왔는데 테스트 하려고 입어보니 모델만 하기에는 미래 가치가 있는 것 같아서 사업 파트너로 참여하게 됐다"며 또 사업에 욕심을 냈다.

시니어 팬티를 만들고 싶다는 김원효에게 심진화는 "그건 전문가들이 만들면 된다. 개그맨인 당신이 만들지 않아도 된다"고 설득했지만 김원효는 신념을 굽히지 않았다.

이에 MC 박미선은 "옛날 내 모습을 보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심진화는 김원효의 요청에 팬티를 갈아입고 춤을 추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심진화는 "사업 시도하려는 건 3~4개인데, 그 전에 한 열 몇 개를 가져왔는데 내가 진심으로 말려서 못 했다"고 토로했다. 또 심진화는 김원효가 산에 있는 청정 공기를 파는 사업에 매료됐다고 폭로했다.

심진화는 사업은 물론 SNS로 돈을 요청하는 이들에게도 온정을 베푸는 김원효에게 제발 그러지 말아달라고 이야기했고, 김원효는 섭섭한듯 "그게 내가 사는 방식"이라고 응수해 냉전 기간에 돌입했다.

심진화는 냉전을 풀기 위해 선배 김태균을 집으로 초대했다. 김태균은 김원효에게 "잘 되는 사업만 하라"며 "방송과 사업이 주객전도 되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

그러나 김원효는 선후배 개그맨들의 조언은 듣지 않고 사업 논리를 펼쳐 분노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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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VCR은 팽락 부부였다. 팽현숙과 최양락은 후배들을 위해 '코미디 빅리그'를 방문했다. 과거 김학래-임미숙 부부와 함께했던 슈퍼차 부부를 리메이크한 후배들이 초빙한 것.

부부가 헷갈리기 시작했다고 말하자, 최양락은 "시청자들은 평생 헷갈릴 것"이라며 "아직도 가게에 임미숙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 이야기했다.

팽현숙은 "연습하러 가자더니 뒤에 가더니 막 뽀뽀를 하더라"고 말했고 최양락은 스튜디오에서 "그때 박미선과 이봉원도 부부 연기를 했는데 침대에서 그 짓거리를 하더라"고 말해 박미선의 분노를 샀다.

최양락은 "그땐 같은 코너를 하다보니 우릴 의심을 안 하더라. 모텔에서 나왔는데도 의심을 안 한다"고 말했다.

최양락과 팽현숙은 떨리는 마음으로 '코미디 빅리그' 무대에 오르게 됐다. 특히 최양락은 10년만의 코미디 무대에 무아지경으로 연습에 빠져 멋있는 모습을 보였다.

본 무대가 펼쳐지고, 최양락과 팽현숙은 그간의 열정을 펼치며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 최양락은 자유자재로 대사를 노련하게 펼쳐 후배 개그맨들의 존경을 받았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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